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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노연상
Jun 10. 2024
어머니
어머니
@노연상 2024.4.25.
모두 똬리를 틀고 눈을 감는다
나는 누구인가
참나를 탐구한단다
붓다는 그게 없다했다
어느 선사는 무 한자로 말했단다
어느 봄날
실버 하우스 정원에서
등 뒤에 느껴오는 따스한 햇살에
이게 말년에 누릴수 있는
행복인가 싶으셨나 보다
참나랄 것도 없음을
알아차림으로 품고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따스하고
꽃과 풀은 잘 어울리고
그녀의 마음은 시리다
제가 압니다
당신의 그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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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햇살
노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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