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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리에 Nov 24. 2022

무제

나는 자기 계발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요즘 관심 있게 하고 있는 '자기 계발'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자기 발(self-development)은 자기 계발 (self-improvement)비슷하면서도 다른 뜻이라고 한다. '자기 개발'은  혼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을 말하고

'자기 계발'은  인간의 지능, 생각, 지혜, 가치관 등을 깨우치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그동안 이 세상에 살아가기 위해  능력이라는 것을 갖추기 위해 각종 자격증을 따고 기술 등을 배워 온 것들이 '자기 개발'의  의미에 포함되는 것 같다. 지금까지 갖추어 온 기술이나 능력으로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다고 느낀다. 물론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신문물이나 트렌드는  배우고 익혀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나 그러한 외부적으로 채워온  그 사람의 기능이 아무리 증대되고 개선되어도 인품이나 인격이 바뀌는 것은 아니었다.


나는 요즘 '자기 계발'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해본다. 100세 인생에 반을 살아가는 지금은 '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좀 더 의미 있는 존재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큰 역할과 지위는 아니지만 동물보호연대, 인권 증진단,  주민참여 예산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의미 있는 사회 구성원인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 구성원으로서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주의, 한 인간으로서는 최대한으로  나에게 자유를 무한히 주려고 한다. 예를 들면  목적 없이 걷기, 산책 하기, 햇살 여행하기, 일출과 노을, 구름, 하늘, 비, 눈 등 자연 많이 즐기기, 목적 없이 사람 만나기, 목표 세우지 않기, 편하게 하고 싶은 거 하기, 책 많이 읽지 않기, 계획 세우지 않기, 카페 자주 가기, 야식을 먹어도 후회하지 않기 등을 하면서 나를 편하게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의미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지극히 한 개인으로서의 무한한 자유라는 선물을 주는 것이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자기 계발'이다.  어는 한 곳에만 치중할 수는 없을 것이다. 두 가지 역할을 지속적으로 잘 해내길 스스로에게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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