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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춘 Apr 24. 2022

지하철에서 생긴 일

2022년 3월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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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늦었는데 엘리베이터 점검 중이라

사용을 못한다니요.. 순간 머릿속에서 혼자 계단으로 자전거 옮겨야 하나 잠시 고민했지만, 직원분께서 자연스럽게 지상까지 옮기면 되지요?”라고 하시며 두 분이 계단을 쉬지 않고 타며 지상까지 옮겨주셨어요! 같이 올라가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정말 소중했던 기억이고 좋으신 분들이셨습니다.


감사인사를 전하고 가려는데 뒤돌아본 직원분은 안경이 뿌애진채로 힘겹게 숨을 고르시더라고요...

많이 미안했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말하지 못하고 슝슝- 자전거를 타고 학교로 갔었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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