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로플 백종화 Dec 18. 2024

한 입 리더십 _ 문제의 원인 2가지 (외부 / 내부)

문제의 원인은 2가지 입니다. 


(부제 : 외부 통제와 내부 통제) 



1


제가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중에 내부 통제형과 외부 통제형이 있습니다. 



내부 통제형 :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부터 찾는다.


외부 통제형 : 환경, 운명, 타인 등 외부 요인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는다.



2


이 두가지 통제는 다양한 상황에서 발현이 되는데요. 특히 피드백을 할 때도 차이가 있습니다. 내적 통제의 유형은 문제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으려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외적 통제의 경우는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죠.



3


"이번 프로젝트의 실패 원인은 무엇인가요?"라는 피드백 질문에 



누군가는 '내가 분석을 잘 못해서' '내가 이탈 고객 데이타를 들여다 보지 않아서' 라고 원인을 이야기하는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팀장님이 늦게 의사결정을 해줘서' '동료가 도와주지 않아서' 라고 생각하죠. 



내부 통제의 경우 문제를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지만 외부 통제는 문제를 외부에서 해결해 줘야 합니다. 



4


둘 중 더 좋은 통제 유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둘 모두 과도하게 사용하면 약점이 되더라고요. 



내부 통제형이 과도해지면 '스스로는 자책'하게 되고 외부 통제형이 과도해지면 '모든 문제를 회피하고 떠넘기게' 됩니다. 자신은 최선을 다했고, 모든 것이 동료 탓이 되는 것이죠. 



5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의 해결책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나로부터 찾아야 할까요? 아니면 외부에서 찾는 것이 맞을까요? 



솔직히 이런 질문보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할 겁니다. 



그래서 문제를 찾을 때 '최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정리하고, 그 문제의 원인을 외부와 내부로 구분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그때 이전과는 다른 관점의 재미있는 결과를 얻게 되실 거에요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