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는 지저분한 벽면에 튄 물감 한 방울과 같이
때론 원래 있던 자국들에 묻혀 티도 안 나게
떄론 홀로 고고히 희어 너무도 눈에 띄게
또한
내가 물감이었는지 벽면이었는지도 모르게
내가 어떤 빛깔과 조화를 바랐는지도 모르게
또는
지저분한 벽면에 튄 물감 한 방울이었는지
무엇이었는지 이제는 모를 무언가였는지
삶은 여행, 여행은 삶. 보고 듣고 생각하고 쓰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