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를 계획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가치있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변함없는 것들을 사랑한다. 맑은 하늘, 시원한 바람, 늘 푸른 산, 내가 사랑하는 것들의 공통점은 자연이지만, 인간으로 태어나 가장 먼저 만난 친구이기도 하다. 작년 이맘 때 해질 무렵 바람의 언덕을 보았고, 일년이 지난 어제는 해가 정오에 뜬 바람의 언덕을 만났다. 변함없이 자유롭고 아름답고 위대한 자연의 가치를 예찬하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