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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Aug 15. 2024

독서는 여름 날을 행복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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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는 날에는 서점을 찾는다. 요즘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설에 빠져있다. 고전부터 현대 소설까지 과거부터 현재까지 당대 최고의 소설가들의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 속 인물(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한다. 프로그램 구성 대본 작업과는 또다른 재미, 일상의 활력이 된다. 무수히 많은 소설 중에서 그날 그날 내 마음을 울리는 소설 첫장을 보고 책을 선택하는데 지난주에는 민음사 세계명작 소설 코너에서 3권의 책을 만났다. 고전 소설은 대부분 대학교 때 읽은 거라 다시 읽게되는 소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내 마음을 이끌었던 책, #한여름밤의꿈 #싯다르타 #제인에어 고전 소설은 대체로 주인공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좋다. 캐릭터가 곧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시작되고 끝나면 뭔가 정돈된 깔끔한 느낌이 있어서 더 단순하고 쉽게 몰입할 수 있다. 반복된 일상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설 속에서 만나는 인물은 분명 다르지만, 닮아있기도 하다. 그 속에서 나는 또다른 인간을 만나고 이해하고 또 하나의 삶을 배운다. #여름 #서점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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