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기도 75 - 생존의 필수품은 자존심과 희망

‘생존의 필수품은 자존심과 희망’

근심과 욕망은 많은 소유보다 힘이 쎄다

그래서 아무리 많이 가지고 높이 올라가도

언제나 근심이 사라지는 날이 없고

더 이상 배고프지 않는 풍족한 순간이 오지 않는다

그 바닥과 넓이가 가히 측정을 할수 없는 무한이란…

그래서 높은 궁전의 화려한 왕도 백성보다 근심이 많았고

창고를 많이 가진 부자가 오두막 안에서 가족들이

저녁을 먹으며 웃음꽃 피우는 만족을 따라가지 못했다

모든 권력과 영화를 주고도 근심을 없애지 못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물려주어도 자녀들은 행복하지 못하고

더 많이 가진 누군가를 부러워하며 웃지 못했다

현대사회에서 스스로 극단적인 죽음을 선택하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실재 돈과 음식에 직접적으로

죽음을 당하는경우보다 그것들이 바닥나서

죽을까봐 두려움 불안으로 미리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생존이란 심리적인 두려움을 걷어내면

우리의 현 수준과 사회 기능을 살펴보면 예상보다 가능하다

얻어먹어도, 혹은 최소한의 노동을 통해서도 생존은 된다

물론 심각한 질병이나 특수한 상황에 빠졌을 때를 제외하고.

교도소를 가도 밥은 먹고 노숙을 해도 생존은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은 그보다 귀한 자존심과 희망을 품고 산다

그것이 무너지면 결핍이나 굶어죽기전에 생명의욕이 죽는다

귀한 자존심과 희망은 하나님에게는 넘치는 기본 공급품이다

하나님앞에서 사실을 인정하고 도움을 청하면

가리지 않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신다

생명의 귀한 자존심과 희망을!

그거면 아무리 가진 것이 없어도 지위가 낮아도 웃으며 살고

매사에 감사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살아보았고 증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