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디자인을 진행하고, 디자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리브영 클론 디자인과 디자인 분석을 진행해보았습니다.
"고객이 스스로 일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CJ올리브영이 에너지와 영감을 제공합니다"입니다.
올리브영은 고객에게 일상 속의 새로움을 선물하는 뷰티&헬스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AI기술 기반,맞춤형 추천서비스를 통해 1,300만 멤버십과 연 1억 건 이상의 결제데이터 기반 빅데이터를 확보하여 다양한 AI 추천 알고리즘 기획·개발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 개개인을 위한 최적화된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올리브영 온·오프라인몰에서의 고객행동 로그, 리뷰 및 상품 속성 데이터, 상품 조회·구매 데이터 등을 학습하여 각 테마에 맞게 상품 추천을 최적화한다고 합니다!
출처 : 올리브영 홈페이지
그렇다면 올리브영은 어떤 디자인 특징이 있을까요?
먼저 메인화면입니다.
메인화면에서는 올리브영이 강조하는 맞춤 추천 서비스에 맞게 라이팅 또한 "~님을 위한", "연관 추천", "관심있을 만한" 이라는 텍스트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섹션 타이틀에 AD가 붙은 부분을 클릭해보니 툴팁에 "고객님의 쇼핑 이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 상품을 추천드려요" 라고 작성되어있었다. 내가 올리브영에서 자주 구매했다던가, 자주 구경했던 상품을 토대로 알고리즘이 분석해서 추천해주는 것 같았다.
사용자가 올리브영에 들어오는 이유가 크게 두가지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첫번째로는 정말 살 것이 명확해서 접속 -> 검색 -> 담기 -> 구매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두번째로는 세일 등으로 통해 다른거랑 같이 살 거 없나 하고 구경하는 이유라고 생각된다.
구경하는 목적으로 들어온다면 메인화면을 많이 살펴볼 것 같은데 물론 오특같은 경우도 많이 살펴보겠지만 메인화면도 많이 둘러볼 것이라고 예측된다.
그럴경우 저렇게 추천하는 컨텐츠가 많으면 당연히 내가 관심있어하는 위주로 상품이 나오기 때문에 상세페이지에 접속해 더 구경하면서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구매로 까지 이어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검색 플로우를 살펴볼까요?
- 상단 앱바에서 검색 아이콘을 클릭하면 검색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넘어갈 때 두번째 이미지처럼 검색을 바로 할 수 있게 키패드가 같이 나오게됩니다.
(검색바 부분을 다시 클릭하지 않아도 검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음)
그 외에도 하단에 추천 키워드나 급상승 검색어를 통해 검색을 통한 상품 구경을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그 키워드와 연관된 카테고리를 상단에 제일 먼저 추천을 해주고 그 다음에 연관된 단어를 추천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검색했을 때는 카테고리/브랜드/필터 등으로 자세한 검색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이미지는 상품 카드에서 바로 카트 아이콘을 눌렀을 때의 플로우입니다.
카트 아이콘을 누르면 옵션 선택 모달이 뜨게됩니다.
여기서 바로 옵션을 선택해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었는데요.
상품의 정확한 컬러는 보지못하지만 알고있던 상품이라면 상세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바로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 같았습니다.
그런데 해당 모달만 묘하게 기존 어플과 컬러가 약간 다른 듯한게 아쉬웠고... 상품 컬러까지 확인하는 플로우는 어땠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은 장바구니 입니다.
올리브영 어플의 장바구니는 살짝 특이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먼저 일반배송 / 오늘드림 / 픽업으로 나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바구니에 담고 싶은 상품은 일반 배송으로 담든 오늘드림으로 담든 상단의 "배송방법 변경" 버튼을 통해 변경이 가능하며 오늘드림과 일반배송 둘 다에 담아놓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 배송과 오늘드림 모두 n원 이상 추가시 무료배송이라는 것을 통해 시각적으로 사용자에게 좀 더 구매하면 무료 배송이라는 혜택이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드림의 경우 주문/결제 페이지에서 배송방법이 뜨게 됩니다. 시간대에 따라 배송비도 달라지고 가격에 따라도 배송비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언제 받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런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커머스의 경우에는 오프라인의 상품 구매의 경험과 어플에서 구매 경험이 비슷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런 것에 있어 "오늘드림"이나 "픽업" 기능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매장에서 둘러보듯 메인화면에서 제가 많이 둘러보거나 산 거 위주로 상품이 나오는 점도 좋은 점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간혹 몇몇 디자인에서 컬러감이 살짝 달라진다던가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캡쳐화면에는 없지만 최대한 "오늘드림"에서 시키는 것에 빠지는 사은품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긴하지만 뭔가 더 직관적으로 알릴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했습니다. 리뷰에서 사람들이 바쁘게 구매하다보니 안내문구를 띄워줌에도 불구하고 구매해버려 사은품이 없는 것을 상품을 뜯고나서야 알게되는 경우가 있기때문입니다.
이렇게 올리브영 디자인에 대해서 분석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