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분석하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교보문고 서비스입니다.
먼저 주로 어떤 사용자가 어떤 플로우로 이용을 할지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플로우의 경우 다양한 경우가 있겠지만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방법을 먼저 생각해 플로우를 정말 간단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교보문고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책을 둘러본 후 해당 책을 온라인 앱에서 바로드림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저는 구매하고 싶은 책이 있는 경우에 검색 - 담기 를 하고 이미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책들 중에서 같이 살까? 고민하는 편이긴합니다. 장바구니를 위시리스트처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사용자들이 많을까 궁금하긴합니다.
구매 바로 뒤 과정은 직접 내가 준비하는 것이라면 책을 찾아 손에 들고 이미 날라온 바코드를 바로드림 코너에서 보여주고 수령하면 됩니다. 다른 방법이라면 연락이 오면 바로드림 코너에서 바코드를 보여주고 책을 수령하면 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자주 가면 저 방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지도 궁금합니다. 대부분 책을 골라서 바로 구매하시는 것 같아 보였거든요 (교보문고 매장을 둘러보았을 때)
저는 바로드림을 이용했을 때 내가 직접 책을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으면서 + 온라인 할인 가격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서 되게 좋은 서비스라고 느껴졌습니다.
실제 화면을 캡쳐해 플로우에 따라 배치하며 ui적인 부분과 ux적인 부분을 생각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노벨상을 받으신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는 배너가 상단에 배치되어있구요!
교보문고 앱은 살짝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상단 메뉴가 폴더형식? 책갈피 형식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아이폰이라서 그런지 eBook, sam 서비스는 클릭 시 인터넷이 열렸고, 핫트랙스나 나머지는 잘 이동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단 툴팁이라해야할지.. 여튼 툴팁을 통해서는 포인트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검색어를 입력 시 해당 검색어를 인식하고 검색아이콘이나 키보드의 엔터를 누르기 전에 해당 작가의 책을 미리 띄워주고 있었습니다. 원하는 책을 바로 클릭하거나 장바구니에 넣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검색을 하고 검색페이지로 진입했을 때 화면입니다.
연관검색어와 탭메뉴를 통해 이북, 샘, 핫트랙스에서 따로 검색을 할 수 있게 나뉘어져있었고, 몇 건 검색되었는지 필터와 추천 필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필터보다는 이동할 수 있게하는 퀵메뉴..칩..?이라고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강작가를 검색해서 그런지 연관된 이벤트 배너가 먼저 노출되고있었고
카드를 살펴보게 되면 책 이미지 / 뱃지 / 책이름, 작가, 가격, 평점, 출고예정일, 이벤트, 찜, 장바구니 버튼이 카드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상세페이지 화면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책 이미지와 보이고 우측에 종이책/ 외국도서 / eBook 별로 가격을 표시해두었고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이동하게 됩니다.
하단에는 뱃지와 제목 카테고리 작가 출판사 출판일이 노출되고 있었고, 예약판매일 경우 책 이름 옆에 예약판매라고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하단 버튼에는 찜 / 장바구니 / 구매하기로 나뉘어져있었고 장바구니를 누르면 모달이 나와 장바구니에 담겼다는 말이 나오고, 구매하기버튼을 누르면 하단 드로어가 나와 주문수량 선택 후 바로구매 버튼을 통해 주문화면으로 넘어가게됩니다.
장바구니 화면입니다.
내가 담은 책들이 몇개인지와 교보문고/eBook을 나누는 버튼을 통해 따로 볼 수 있었습니다.
장바구니에 당연하게 들어있는 "전체"버튼이 존재하고 있었고 무료 배송을 표시해주는 섹션도 있습니다.
상단앱바에 "바로드림"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 있었습니다. 해당 버튼을 눌렀을 때 오프라인에 재고가 있는 책들만 노출이되고 있고, 무료배송 섹션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단 버튼들이 좀 많았는데요. 여러곳 / 선물 / 바로드림 / 주문하기 버튼이 존재했습니다.
여러곳을 눌렀을 때 같은 책을 여러곳에 배송할 수 있는 기능 같았습니다. 선물의 경우 메시지 카드와 함께 책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장바구니 카드입니다. 책에 따라 붙어있는 뱃지가 달랐는데요
주말 독서가를 위해 토요일 몇시까지 주문하면 일요일 안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책에는 "일요배송"이 붙어있었습니다.
이외에는 바로드림 서비스가 가능한 대부분의 책은 바로드림 뱃지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약도서의 경우에는 출고예정이라는 안내 텍스트만 붙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교보문고 앱을 살펴보았습니다.
어플 내에서 좋았던 점은
이렇게 어플 내에서 내가 자주 구매한 책 바탕으로 무슨 형(?)인지 알려주는 점이었습니다.
최근들어 한강 작가의 책을 이북이나 종이책이나 냅다 구매해서 그런지... 선호작가님이 한강작가님이네용~
여튼 이렇게 귀여운 부분이 좋았고, 바로드림 서비스가 제일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이건 앱의 문제는 아니지만... eBook의 경우 아이폰이 앱 내에서 결제가 안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가서 다시 로그인하는 과정이 번거로웠습니다.
그리고 교보문고 어플이 저 형태로 처음 리뉴얼을 한 당시 앱 자체가 무겁다는 평이 많이 돌았었는데 지금은 무난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어플 들어가면 갑자기 인터넷으로 슉 이동하고 아무것도 안떴던 시절도 있었기에...
그 외에 다음에 해보고싶은 것으로는
서비스 자체를 더 분석을 해보고 싶구요. 메인페이지 딱 휴대폰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전체 화면을 분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도메인으로 (알라딘이나 yes24) 비교 분석 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