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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던킨다나스 May 15. 2023

스승의 날 기념 글짓기

스승의 날 ​

스승이 다 뭔란말인가

승질 내기도 하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인데.

의미를 찾아 이 일을 선택했으니

날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 위해서 첫마음으로 걸어가야지.

​​

타자

월화수목금 매일 수업을 한다

준비가 잘 됐던 덜 됐던 일단 한다​

매일 교실에 들어설 때마다

나는 타자의 마음이 된다.

오늘은 안타냐 홈런이냐

포볼로 진루냐 삼진이냐..

앞에 두개은 흔하지 않지만

적당한 간격으로 터트려주지 않으면

팬들이 슬-슬- 엎드리고 만다.  


나혼자 잘한다고 이기는 게임이 아닌데.

너와 내가 합이 맞아야 하는데.​


타석에선 뭐가 됐던 쳐야하고

경기장 밖에선 배팅 연습과

부단히 체력단련을 한다 그래야

안정적인 타율을 기록할 수 있다

때론 배트를 부셔버리고

심드렁해하는 관중에게  

니가 해봐라 매일

여기 올라와 매일

홈런 쳐봐라 매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네가 없으면 나도 없는데  

내가 그럴수 있나 워워.

​​


​​

엔이티처 ​

엔잡러같은

이 세상 샘들

티처라 티칭만 할줄 알았지 학생 상담, 학부모 상담, 싸움 중재, 행정업무, 교실 정돈 등등

처리할 일이 너무 많지만!

그래도 우리는 다재다능 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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