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경> 부산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크라우드티케팅 진행 중
안녕하세요 장지희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무척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레슬리에 대한 글이 조금씩 늦어지는 사이에, 작년에 이어 새로운 일을 벌이게 되어 여러분께 소식 전하고자 합니다.
현재 부산영화제 웹사이트에서는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영화축제인 ‘커뮤니티 비프’에서 상영될 영화에 대한 크라우드 티케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홍콩의 부동산 문제를 다룬 블랙코미디 <가화만사경>의 상영을 기획하였는데요, 크라우드 티켓팅에 성공한다면 10월 9일 한글날 저녁시간대에 상영될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홍콩섬이 내다보이는 것이 유일한 장점인 낡은 아파트에 사는 가족이, 어느날 갑자기 집 앞에 나타난 뷰를 가리는 광고판을 치우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입니다.
오진우, 원영의, 고천락, 황추생 등 우리가 사랑하는 홍콩배우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홍콩 서민들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레슬리가 등장하지 않는 레슬리의 영화’라고 할 수 있는 <為你鍾情 Frozen>이라는 작품을 제안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하여 <가화만사경>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너무 늦게 올려서 오는 수요일에 예매가 완료될 예정인데요. 홍콩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https://bit.ly/crowd_ticketing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