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받고 2만 원어치 줘봐. 손님은 무조건 너만 찾는다, 황준연 작가의
만 원짜리 음식을 시켰는데 퀄리티가 2만 원이라면 자주 시켜 먹습니다.
반대로 2만 원짜리가 만 원짜리 느낌이 난다면 다음부터는 절대로 시켜 먹지 않죠.”
유튜브<30대에 200억 번 장사의 신이 말하는 장사 무조건 성공하는 법 5가지>
너무 당연한 이 말을
많은 가게가 놓친다. 그래서 망하게 된다.
한편 책 한 권도 마찬가지다.
책 한 권의 가격은 15,000원 정도다.
하지만 그 책의 값어치가 3만 원 혹은 10만 원이라면 어떨까?
바로 그 책을 구입하지 않을까?
책이라는 것은 저자와 독자와의 대화다.
그리고 저자와 독자와의 거래다.
독자가 원하는 것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저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다.
저자는 남들이 알면 좋을 것을 즉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팔고,
독자는 그 콘텐츠, 경험을 산다. 그리고 대개 그 가치는 15,000원을 훨씬 넘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책을 사는 것이다.
작가가 된다는 것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다.
나의 전문성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대개 강사로 살아간다.
책이 한 분야의 전문가라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예비 강사들이 책을 쓰는 이유다.
하루에도 200여 권이 넘는 책이 나온다.
하지만 그중의 95퍼센트는 1쇄도 팔지 못한다.
책의 값어치가 15,000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책을 남긴 작가의 미래는 어떨까? 안 봐도 뻔하지 않을까?
책에는 한 사람의 전문적인 노하우와 지혜가 들어간다.
그래서 가치가 있다. 사람들은 그 노하우를 강의나 컨설팅, 책으로 소비한다.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전문분야가 있다.
그래서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