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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준연 작가 Jul 12. 2022

작가가 되고 싶다면, 작가에게 부탁하라

황준연 작가의 책 쓰기 코칭 #85


여러분이 작가가 되고 싶다면, 여러분의 책이 출판사로부터 채택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무턱대고 투고하는 분도 있다.

하지만 투고 성공 확률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심지어 투고하는 방법 자체도 모르는 분들도 많다.

그럴 때는 주위의 작가에 부탁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사실 투고하는 방법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출판사의 이메일로 투고하기만 하면 된다.

준비물은 투고 원고와 출간 기획서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이미 말했던 대로 그 확률은 낮다.

그래서 이미 투고해 봤던 작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내가 아는 한 작가는 3년 동안 투고를 실패했다.

원고의 문제인가 싶어서 수없이 원고를 고쳤지만, 3년 동안 고배를 마셨다.

그러다 한 작가의 도움을 받게 된다.


“원고가 문제가 아니야. 제목과 목차 그리고 출간 기획서가 중요해. 원고는 거의 보지도 않아.”


그는 거의 보지도 않는다는 그 원고만 3년 동안 고쳤다.

그래서 그는 작가가 될 수 없었다.

그리고 원고를 단 하나도 고치지 않은 채, 제목과 목차만 바꿨다.

그리고 투고했더니 바로 그날 작가가 되었다.

그는 허탈해하며 말했다.


“제목과 목차가 더 중요하다는 그 한 가지 사실을 몰라서 3년을 날렸다.

몇천만 원을 들이더라도 그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내가 단 7개월 만에 작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주위에 있던 작가에게 부탁했기 때문이다.

작가가 되는 법을 물어봤고, 그대로 했다. 그렇게 했더니 작가가 되었다.

아마 혼자 했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허비했을지도 모른다.

또 그 작가가 베스트셀러 작가라면 또 출판사와 친분이 있는 작가라면 출판사의 소개를 해주는 방법도 있다.

어떤 방법이든 혼자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다.

최소한 솔직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주위의 작가에게 부탁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오늘도 책을 쓰면서, 책 쓰기 코칭 또한 쉬지 않고 있다.

그리고 나에게 코칭 받은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작가가 되고 있다.

그 비결은 이미 작가가 된 사람에게 그 방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분명 어려 분도 주위에 작가가 있을 것이다. 그 작가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부탁하라. 혼자 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훨씬 아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의 확실하게 작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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