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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sb Jun 16. 2023

물병자리시대 바라보기

나도 한때 점성학이나 주역을 책을 보며 공부하려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책을 보며 독학하기는 너무 어렵고 언제나 시도만 하고 끝나게 된다.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인도철학을 공부하다보면 점성학과 주역은 그 원리상으로 자연스럽게 유도된다. 즉 물,불,흙,공기(에테르) 이 4가지 요소의 작용으로 모든 천지의 기운이 유도되고 돌아가게 된다.


인터넷에 떠도는 여러가지 미래에 관한 예언들을 보면 요즘은 전쟁과 약탈이 아니라 허위정보가 가장 무서운 것 같다. 이것이 내가 인도철학에 더 매료되었기도 하다. 그런 것들을 직접 내가 따져보고 검증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1. 극단적인 전지구적인 자연재앙이나 파괴는 근접한 미래에 일어나지 않는다

여러가지 말세의 징조나, 메시야 재림에 관한 예언, 지구의 파괴 이런 이야기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으나 내가 인도철학으로 검증해본 결과 이런것들, 특히 전지구적인 재앙은 일어나지 않는다. 자연은 항상 조화와 균형의 방향으로, 즉 카르마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어떤 특정 기운이 너무 넘치면 이것에 균형을 가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뿐 인류를 절멸시키는 재앙은 아주 특정 시기에만 일어난다. 그 특정시기란 황도 12궁의 마지막 주기에 일어난다. 이것을 인도철학에서는 창조의 신 시바가 자신의 창조물을 파괴한다고 말한다. 더 이상의 희망이 없을때 시바신이 개입하여 파괴하는데 이는 동시에 해방을 의미한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다.


2.  지구의 진동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그리 희망찬 일만은 아니다.

슈만이 지구의 진동수를 밝혀냈는데 7.8Hz라고 발표했고 이것은 우리가 알고있는 반수면 상태, 알파파이다. 그런데 진동수가 높아지면 인간이 진화한다고 희망찬 기대를 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인도철학 관점에서 진동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의식차원보다는 물질차원이 진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의 물병자리 시대에는 그리 좋은 현상이라고 해석되지 않는다. 왜냐면 인간도 진화하지만 동시에 동물도 진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단순지능에 있어  인간 못지 않은 동물들이 존재한다. 그런 동물들이 진화한다는게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봐야 한다.


3. 지성의 발달과 의식의 발달은 별개다.

물병자리 시대는 하늘에서 물이 쏟아지는 형국이다. 땅에 있어야 할 물이 하늘에 있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하늘에서 물이 쏟아지고, 물은 지성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인간의 지성이 높이 발달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따져밨을 때 하늘에 물이 있는건  부자연스러운 이다. 우주차원에서 쏟아지는 의식은 물기운으로 막히고, 땅에서의 지성만 발달하는 것인데 이것의 의미를 생각해 봐야 한다. 땅에서의 지성은 오판이 빈번하고, 이기적 목적으로 이용되 쉽다.  



깨어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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