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했을 때, 네팔은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도착비자로 가면 되지 굳이 대사관에서 사전 비자를 받을 필요가 하며 있다가 맘이 바뀌었다. 중국 국적기로 중국 청도를 경유해서 가는 비행기를 끊다보니 왠지 불안해진다. 예전 모로코에서 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방콕행 비행기를 거부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중국 역시 어떤 돌발상황을 만들지 알 수 없다. 왠지 수상하다는 이유로 나를 어디론가 데려갈지도 모른다.
네팔비자를 받기 위해 검색한 결과를 요약하자면
1. 대사관은 성북동 한성대입구, 9:00~오후 2:00까지 비자업무를 한다. 금,토 휴무
2. 신용카드는 받지 않고 반드시 현금을 준비한다.
3. 온라인으로 신청서 작성하고, 방문하여 비자 신청을 한다.
4. 여권은 3일 후에 방문하여 찾는다.
이렇게 요약될 수 있다.
그러나, 직접 해본 결과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좀 다르다. 더 편하고 신속해졌다.
나의 경험으로 다시 요약해보겠다.(2024.07.18)
1. 대사관은 성북동 한성대입구, 9:00~오후 2:00까지 비자업무를 한다. 금,토 휴무, 점심 12:00~오후1:00
2. 신용카드는 받지 않고, 현금을 내거나 계좌이체를 할 수 있다. (복수 관광비자 30일 7만원)
3. 온라인으로 신청서 작성하고, 방문하여 비자를 발급받는다.
도착비자가 아닌 사전비자 신청서를 제출함을 유의. 난 물어보고 낼 작정으로 두 장 모두 작성해갔음.
https://nepaliport.immigration.gov.np/onlinevisa-mission/application
(네팔 사전비자 온라인신청)
4. 비자는 현장에서 전자비자 증서를 바로 발급해줌.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1km정도 걷는다. 그 지역에는 여러 나라들의 대사관들이 밀집해있다.
대사관 안에는 다들 네팔인이고, 한국인은 나 혼자인듯 했다. 모든 시선이 나에게 쏠린다.
네팔 포카라 기온부터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덥고 습하다. 해발고도 850m라해서 좀 괜찮을줄 알았으나, 아열대 기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