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내일 하루 남았네요!
어제 다녀와서 바로 저녁에 올리려고 했으나 벌써 하루가 지나가버렸네요.
더 늦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요 총총총..

브런치스토리가 어느덧 10년이라니!!!
사실 처음 팝업스토어 소식을 들었을 때 축하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막상 가봐야지 할 생각은 못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글벗인 작가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와우!
10년 만의 서촌 구경이라니. 씐난다~~~
근처에서 만나 브런치를 먹고 예약시간에 맞춰 브런치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평일 낮인데도 꽤 많은 분들이 이미 관람 중이었다.
우선 내가 구독 중인 작가님들의 반가운 발자취들을 만날 수 있어서 나도 모르게 인증샷부터 찍어댔다.
미친PD작가님, 카르멘 작가님, 조선여인 작가님, 송지영 작가님.
아, 이 내적친밀감 어쩔....
미친PD님은 역시나 스포츠 매니아답게 스포츠와 관련된 소장품들이 뙇 전시돼 있었다.
카르멘 작가님, 조선여인 작가님, 송지영 작가님은 100명 작가 안에 뽑혀서 벽면 한쪽을 장식했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슬그머니 지어진다.
비록 내 글은 뽑히지 못했으나 그녀들의 글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꽤나 기쁜 소식이다. 흐흐.
브런치스토리에서 이번 팝업스토어를 얼마나 신경 써서 준비했는지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해 보시면 알 수 있을 듯.
내일 하루 남았는데 안 가보신 분들 꼭 가보시길요!
오늘 쓰는 단 한 문장의 글이라도 모이고 모여
언젠가는 더 단단한 나를 만들어줄 테니.
놓지 말고 꾸준히 쓰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해 보는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런치 관계자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p.s 선물로 받은 마우스패드 너무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