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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작가 Dec 04. 2023

세상에 하나뿐인 늘작가 각인 펜

#17

늘~월모닝. 브런치 독자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11월 20일이 마지막 글이었네요.


0그동안 늘작가는 SNS 플랫폼을 여러 개 새롭게 론칭하였습니다. 네이버 '늘여행 라이프'라는 여행 블로그를 '여행'이라는 필명으로 신장개업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늘여행'으로 검색하면 제 블로그 글과 브런치 글까지 최상단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기존 인스타를 개편하여 evergreen_everapt로 아파트와 부동산 중심으로 새 단장을 했고, 늘여행의 분신으로 evergreen_evertrip이라는 여행/맛집 인스타를 신장 개업했습니다. 인스타는 모두 다 글로벌 向입니다.  인스타 최근 자주 올리니 브런치 독자님을 팔로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1/23(목)부터 11/29(수)까지 무려 일주일 간의 제주도 나 홀로 여행을 다녔왔습니다. 태어나서 100% 나의 의지로 시간과 삶을 이렇게 긴 시간 매니징해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제 인생 최고 여행이었고, 제주도에서 브런치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게 노느라 여기에 오지 못했습니다. ^^


이곳에서 브런치 온라인은 아니지만 오프라인 글, 작가로서 제 인생에서 아주 의미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각인 펜. 그것도 저의 첫 책인 '직장은 짧고, 자본은 영원하다'는 문구가 씌여진 각인펜으로, 저의 재산 목록 1호 공책에 첫 글자를 적었습니다.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친구집에서요. 이 각인 펜은 늘작가 오프모임 후배님들께서 지난 11월에 저에게 선물을 해 준 것입니다.



이 분들입니다. 그날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은 없어 아쉽지만 오히려 이 사진이 더 좋네요. 잠실역 주변 부동산을 접수하러 가는 멋진 부동산 조폭 (^^) 뒷모습입니다. 지금 보니 맨 오른쪽 메멘토군님은 남자라서 알겠는데, 나머지 분들은 누구인지 헷갈리네요. ㅎ 늘꼼지락 - 비욘 - 사랑초 - N잡러(=재제맘)입니다. (가나다순) 귀염둥이 지니님은 일 때문에 참석 못하셨고요.




제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고
소중한 선물을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늘~NOTE

브런치 오프모임 멤버는 일년에 한번 브런치 작가 된 5월에 선정을 합니다. 기준은 라이킷과 댓글 자주 주시면 됩니다. 네이버는 자동 프로그램이 있지만, 브런치는 수작업으로 해야 해서 내년에는 특정 기간만 정해서 선정할 예정입니다.






다시 그날 제주도로 돌아갑니다. 저는 펜(만년필, 볼펜, 샤프)으로 글이나 메모를 자주 합니다. 그날 저의 또 다른 각인 펜(만년필)으로 일주일간 제주 여행을 마무리하는 글을 공책에 적었습니다.


라미만편필인데, 굵기와 색상별로 3개가 있습니다. 이 만년필 관련 된 글 브런치 글로도 있습니다.





오늘 글은 갬성있게 손 글씨로 ^^








어떠세요? 이런 갬성 손으로 적은 문장 아마 최근 수년 길게는 수십 년 간 처음 보았을 것 같네요. ㅎ  '살아온 30년, 살아갈 30년'이 다음 브런치북 타이틀입니다. 12월 1일부터 연재하려고 했는데, 노느라 바빠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연재 시작할게요. 참고로, 늘작가는 앞으로 브런치북을 매년 4권씩 출간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요. ^^




오늘 이 글을 적기 위해서 아침 6시 20분 회사에 도착하여 대회의실에서 글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 시간에 출근해 본 적은 없습니다. 7시 무렵은 자주 오는데, 오늘을 특별한 날이라서 일찍 출근했습니다. 첫 지하철 타려고 했는데, 조금 늦었네요.




2023년 한 해도 이제 17일 (수정 : 27일^^....와 10일 벌었다) 남았습니다. 송년회 등으로 바쁘겠지만,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지 말고 차분하게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저도 최근 너무 싸돌아다녀서 마음이 붕붕 하는데, 2~3일은 도서관 오픈런 해서 문 닫을 때까지 한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동안 못 간 서울 좋은 도서관으로요. 종로구 정독도서관,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여의도 국회도서관, 서초동 국립도서관 등이 후보입니다. 이 도서관들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창피하네요.



브런치 독자 여러분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힘차고 멋진 2024년 맞이하세요.


23.12.4 07:30 회사 대회의실에서

늘작가 드림


샤프펜으로 그림 그렸던 사진 원본 (2023.11.26. 일. 백약이오름에서 일출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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