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 5월, 정확히는5월 8일은 늘작가가 (구)브런치, 현재 이름 '브런치스토리'에 데뷔한 지 만 2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구) 브런치에 첫 글 올린 날인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맞다. 내가 브런치 작가가 된 것이 5월이었는데, 한번 기록 찾아보자"하고 브런치스토리 게재된 첫 글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글이더군요.
직장인의 삶 세 가지 길
어떤 내용이었는지 저도 궁금해서 첫 문장 가져와 봅니다.
첫 글에서는 필명은 블로그와 같은 늘푸르게라고 했었네요. 그 이후 '늘작가'로 바꾸었습니다. 제 독자 분들은 늘작가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많겠지만, 최근 새롭게 독자가 되신 분도 꽤 있어서 브런치스토리의 소개 문장 올립니다. 소개 문장은 이번에 다시 업데이트했습니다.
늘작가 소개
저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만 6년 전까지 제가 이렇게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작가까지 될 것으로는 꿈에도 생각하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글쓰기에 푹 빠졌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종이책이나 전자책 출판을 하지 않고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종이책이나 전자책을 내어야 작가인가요? 저는 이미 프로 작가라고 생각을 하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브런치스토리에서는 블로그와는 결이 좀 다르게 활동을 해 왔습니다. 부동산과 재테크보다는 직장인과 자기 계발 위주로요. 초기 브런치 글은 블로그나 카페에서 이미 올렸던 글을 가지고 왔는데, 정확한 시기는 모르겠지만 아마 1년 전부터 이곳에서는 100% 새로운 글만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현재 늘작가는 이곳에서 총 5개의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늘직딩(직장 관련, 총 23편), 인생 스케치(인생 에세이, 16편), 까짓것(자기 계발, 17편), 찰칵(사진과 여행, 13편), 늘직테크(직장인 재테크, 9편) 현재까지 5개 매거진에 총 78편 글을 발행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23년은 늘작가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는 해입니다. 아마 브런치스토리 구독자 분들 대부분은 블로그 이웃이기도 해서 아시겠지만, 늘작가는 올해 30년 근속을 하였습니다. 올해 1월 초예요.
30년 장기근속이라고 하는 것은 한 개 회사에서 30년을 다닌 것입니다. 30년 근속 저도 제가 잘 믿기지 않습니다. 이 대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이요. 그것도 공무원이나 공기업이 아니라 대기업, 그것도 222 우리나라에서 최고 대기업 중 하나인 곳이고 직원들 연령도 낮은 분야에서요. 그것도 333 임원이 아니고 부장, 그것도 444 팀장 보직에서 물러난 평사원 팀원으로, 그것도 555 임금피크제 중이고 정년까지 다닐 ^^
요즘 늘작가는 30년 근속이라는 이것 하나로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보증수표가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혹시 기억하실까요? 제가 브런치와 인스타 시작하면서 소통을 꾸준하게 하는 분들과 오프모임을 할 것이라고요. 오늘 그 약속를 지킵니다.
늘작가 브런치 데뷔 2주년 특별 이벤트
늘작가와 오프만남
23.5.16. 제주도 다랑쉬오름에서
대상자분 바로 공지합니다. 가나다 순이고 기준은 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댓글을 10개 이상 주신 분입니다. (댓글 10개라니 소박하네요. 그래도 해당자 분들 많지 않더라고요^^). 라이킷까지 카운팅 하지는 못했습니다. 가나다 순이고 괄호 안이 댓글 준 숫자입니다. 100% 수작업이라 시간이 많이 걸렸고, 잘못 카운팅 했을 수도 있지만 이것으로 선정했습니다.
asteria님(12)
beyon님(24)
N잡러님(17)
귀염둥이ㅋ님(38)
두딸맘님(15)
메멘토군님(11)
사랑초님(11)
일상의 취향님(33)
이상 총 여덟 분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공정한 선정을 증빙하는 수작업 독자분들 댓글 리스트 올려드립니다.
오프모임 날짜는 제가 이분들과 연락하고 개별 일정 고려하여 잡으려면 현실적으로 시간이 너무 걸려서 제가 맘대로(?) 정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근무와 지방 거주자 분들도 있을 듯해서 한 달 뒤인 6월 24일(토) 오후 3시 ~ 저녁 8시 정도까지로 하겠습니다.
일정은 3시에 만나 커피 모임한 후(자기소개 등) 인근 지역 1시간 정도 부동산 임장하고 석식(아마 치맥^^) 후 헤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임 비용의 경우 1차 커피는 제가 쏘고 나머지 비용은 1/N합니다.
여덟 분은 1) 이 글에 라이킷 + 댓글을 남겨주십시오. 2) 저에게 쪽지를 보내서 전화번호와 본명, 성별과 연령대(30/40/50대), 직업(분야)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쪽지는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가시어 '늘푸르게' 검색하여 보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저도 똑같이 정보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만나는 장소와 함께요.
만약 이 글에 1) 라이킷 + 댓글 2)쪽지를 주지 않으시면 참석 의사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연락하지 않습니다.(두 가지 아니 세 가지 모두 해주셔야 합니다) 기존 블로그 대주주 분들도 다시 저에게 쪽지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늘작가 오프모임은 100% 개인신상을 오픈하고 만납니다. 본명, 나이, 고향, 출신 고등학교, 대학교(학과), 가족관계(배우자 직업, 자녀 유무와 나이 정도만), 소유 혹은 거주 부동산 딱 하나만 오픈. 물론 늘작가도 100% 개인신상 오픈합니다. 만약 이렇게 개인신상 오픈하기 싫으시면 오프만남 하지 않으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 여덟 분 중 가장 댓글을 많이 주신 귀염둥이ㅋ님에게는 그랑프리 시상품(?)으로 귀염둥이ㅋ님께서 만나고 싶은 브런치 혹은 블로그 대주주 중에서 두 분을 저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그러면 합이 4명으로 하여 별도 오프모임 제가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만약 사람 선정이 어려우시면, 둥이님의 관심 분야를 말해주시면제가 그런 쪽 잘알거나 관심있으신 대주주 중 두 분 선정해서 그 주제로 만남을 하겠습니다. (둥이님 제가 블로그 댓글에서 4명 오프만남 해드리겠다고 한 것이 이것입니다. ㅋㅋㅋ)
아쉽게 이번에 오프만남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브런치에서 라이킷과 소통을 해주시면 내년 5월에 다시 브런치스토리 독자 오프모임 때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독자모임은 매년 5월에 한 번씩 할 예정입니다. 향후 제가 정년 퇴직을 하게 되면 이런 모임 더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