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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별아star a Apr 08. 2019

여행의 의미- 프라하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곳들

-프라하 여행 시 꼭 들러야 할 곳 BEST 5


남녀노소 좋아할법한 프라하 여행,  가봐야  프라하 관광지 베스트 5.


첫 번째 장소

하벨 시장


'그 도시를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시장(market)을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반 시민들이 일상으로 이용하는 마켓은 여행지의 가장 매력 있는 곳들 중 한 곳이기도 하다.



1232년부터 이어져 온 시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하벨 시장은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만 문을 연다. 이  시장은 프라하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프라하를 관광하는 도중에도 하루 몇 번은 지나칠 수 있는 시내의 중심지에 있다.



또한 하벨 시장은 길거리 노천 시장으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꽃과 채소, 과일가게 등이 다채롭게 있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 가게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특히 오로지 하벨 시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하벨 시장의 명물 '깔깔 소리를 내는 마귀할멈 인형' 등의 볼거리도 있다.





두 번째 장소

화약탑 & 시민회관


화얍탑은 체코 프라하의 성문이자 탑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나누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화약탑이 처음 지어진 것은 1475년으로 지금의 구시가지를 지키는 13개의 성문 중 하나로 건축되었다. 따라서 프라하에는 화약탑과 비슷한 모양의 탑들이 시내 곳곳에 있는데, 지금의 이 화약탑만이 17세기 이후 연금술사들의 화약 창고 겸 연구실로 쓰이면서 '화약탑'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편, 연금술은 근대 과학 이전 단계의 과학과 철학적인 시도로서, 화학, 금속학, 물리학, 약학, 점성술, 기호학, 신비주의 등을 거대한 힘의 일부로 이해하려는 운동이었다. 흔히 금속에서 금 등의 귀금속을 정련하려는 시도로 알려져 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그리고 이슬람 문명권과 유럽에서 19세기까지 여러 단체와 철학적 시스템으로 2500녀 년 동안 서로 상호작용해 왔다.



화약탑의 거무스름한 외관은 어두운 느낌을 주지만, 탑 외부의 조각들은 화약탑을 섬세하게 꾸며주고 있는 모습이다. 구시가지로 들어서는 입구를 지키는 수호신들로 조각되어 있는 화약탑의 외관은 프라하의 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민들과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프라하 시민회관


화약탑과 나란히 서 있는 프라하 시민회관은 19세기와 20세기 아르누보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본래는 왕궁으로 쓰였으나 17세기 화재로 건물 대부분이 소실된 뒤 20세기 초 프라하의 예술가들의 의해 재건되었다. 특히 외관에는 <프라하의 경배>라는 반원형의 모자이크가 건물의 화려함을 더욱 빛내 주고 있다.



'프라하의 '이라는 프라하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한 시민회관은, 프라하의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외부에는 테라스를 갖춘 야외 카페도 있어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이자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충족시켜 주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프라하의 봄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비에트 연방이 간섭하던 체코 슬라바키아에서 일어난 '민주화 시기'를 일컫는다. 1960년대에 체코의 지식층을 중심으로 민주화와 자유화 실현을 위한 조직적인 운동이 전개되었다. 이 물결은 마침내 1968년 1월 스탈린 주의자 노보트니 정권을 물러나게 했고, 개혁파의 두브체크가 당 제1 서기로 정권을 맡게 되었다.


그 결과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사실상 검열제가 폐지되었고, 많은 정당과 정치단체가 부활했으며, 의회는 활발한 논의와 비판의 광장이 되었다. 자유화를 위한 정책적 변화를 체코슬로바키아 국민들은 '프라하의 봄'이라 불러 환영하였다. 





세 번째 장소

천문 시계


프라하 구시가지의 최고의 명물인 천문 시계는 1490년 하누슈(Hanus)라는 이름의 시계공에 의해 제작되었다. 오전 아홉 시부터 밤 아홉 시까지 매시 정각에 시계가 울리는데, 울릴 때의 모습이 특이하다. 오른 편의 해골이 줄을 잡아당기면서 모래시계를 뒤집으면, 두 개의 작은 창문 밖으로 각각 여섯 명의 사도들이 지나간다. 마지막으로 황금 닭이 울리며 정각을 알리는 시계는 임무를 마친다.



이 시계를 제작한 하누슈라는 시계공은 눈이 먼 장님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프라하의 천문 시계가 너무 맘에 들었던 당시의 프라하 시의회 의원들이 하누슈의 눈을 멀게 만들어 다른 곳에 같은 시계를 만들지 못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하누슈는 눈이 멀어, 어느 날 자신이 제작한 프라하 천문 시계에 올라가 수동으로 작동을 멈추게 하였고 이후 한참 동안 시계는 고장 난 채 거리를 채우고 있었다고 한다. 몇 번의 수리 끝에, 전동장치를 이용해  재 작동되게 된 오늘날의 천문 시계이다.  






네 번째 장소

카를교&블타바 강



카를교는 전체 길이 520m로,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다리로 보행자 전용 다리이기도 하다. 이 다리의 양쪽에는 30개의 성상들이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다리를 지나는 동안 성인들을 보며 느낄 수 있는 따듯함과 안락함은 카를교 위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묘미이다. 



카를교는 아름다운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3대 야경으로도 뽑힌다는 프라하의 블타바 강의 야경과 함께 카를교는 프라하의 명소이다. 


한편, 카를교 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데 특히 초상화와 캐리커처를 그리는 화가들과 프라하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는 그림들은 관강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 발길을 멈추게 하는 거리의 음악가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고 여행의 흥을 높여준다.  





다섯 번째 장소

프라하 성 & 흐르드차니 지구


프라하의 초기 역사부터 존재해 온 프라하 성은 프라하 시(city)의 상징이자 체코 국(nation)의 상징이다. 프라하 성(Prague Castle)은 500년의 건축기를 가진 14세기에 지금의 모습을 갖춘 채 완성되었는데, 프라하의 초기 역사부터 존재해 왔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예전에는 체코의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이곳에서 통치를 했고, 1918년부터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프라하 성은 오늘날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프라하 성은 흐르드차니 지구 안에 있는데, 이 지구는 프라하의 높은 지대로 프라하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프라하 성 스타벅스(starbucks)가 있는데, 이 곳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의 모습은 오래도록 간직해 놓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프라하 성 가는 방법 추천


프라하 성으로 가는 방법에는 시내 쪽의 정문의 계단길을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후문의 언덕길을 따라 산행을 하며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후문의 언덕길은 사람들이 적고, 작고 큰 공원을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과 함께 올라가는 길이다. 올라갈 때는 후문으로 내려갈 때는 정문으로 나오는 방법을 선택하여 프라하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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