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 나이에 무슨 공부야
그 MBA 이제 한물가지 않았어?
그거 시간낭비, 돈 낭비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석사까지는 공부하고 경험해보고
나중에 맞았다 아니었다를 평가해 보고 싶어서
어려운 길에 도전을 해보았다.
모든 걸 걸고 도전을 해보니 느꼈던 것은
그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MBA에 이렇게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높은 사회로의 열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높은 경쟁률을 만들어 냈고 나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이쯤 되니 그 해볼까 말까 한 나의 MBA 입시는 이제 사느냐 죽느냐 수준의 오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LBS에 합격을 했고 진학을 하게 되었다.
오기가 되어 시작한 이 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역시나 시간이 증명할 것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나는 결국 해냈고 이러한 기세라면 MBA를 하고 안 하기로 내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나는 여전히 이 기세와 용기와 열심을 낼 수 있는 사람임을 깨달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