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생각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네요."
고민만 한다는 고민이다.
지나친 생각은 실천력을 떨어뜨린다.
일단 해보면 어떨까.
(11월 10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중3 때부터 4년 동안 품은 꿈이 있다.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다.
이제는 선택해야 할 때가 되었다.
너무 많은 생각 때문에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사연자는 망설임 속에 있다.
그냥 생각만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
어째서 선뜻하지 못하는 것일까.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은 인지상정이다.
누구든 성공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성공해야만 하는 것일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도 한다.
실패를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심리를 들여다보자.
실패에 의미부여를 크게 하는 것이다.
한 방에 해내려고 하는 욕심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한 방에 되는 일이 별로 없다.
한 방에 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다.
실패경험이 많아야 능력이 단단하게 자리를 잡는다.
쉽게 되어버리면 귀한지 모른다.
어렵게 얻어야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생각을 끊고 도전할 수 있다.
생각으로는 온갖 가능성이 다 있기 마련이다.
그러니 생각만 하면 끝이 없다.
일단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눈은 멀리 보더라도 발은 여기에 있다.
보이는 곳이 아니라 발밑이 시작점이다.
그런데 생각은 어떤가.
생각만 하면 실제로 나아가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