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단상
국제관계, 즉 국가 간의 관계는 인간관계와 유사하다.
국가도 인간과 같은 유기체적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국제관계를 어렵게 이해하고 해석하는 이들이 있다.
실력 없는 교수가 강의를 어렵게 해서 학생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한미관계, 한중관계, 한러관계, 한일관계, 남북관계, 한미일관계, 한중일관계, 여타 모든 국가 간의 관계는 각 국가를 상이한 성향과 기질을 가진 인간으로 간주하면 그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때론 국제관계를 동물의 왕국에 빗대면 더욱 쉽게 답을 찾을 수도 있다. 강한 놈, 센 놈이 살아남는 법이다. 하지만 그놈과 상생하면서 살아남는 약한 놈도 더러 있다. 어떤 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