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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빛과 그림자

퇴근길 단상

by Kenny

역사 속엔 늘 영웅과 신화가 등장한다.

하지만 영웅과 신화가 늘 빛나는 건 아니다.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진 것들도 있고

그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기득권 유지에 도움이 되면 계속 빛나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 빛은 사그라든다.

심지어 영웅이 반역자나 매국노가 되기도 하고

신화가 우스갯소리로 바뀌기도 한다.

우리 인간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영웅도 신화도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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