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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co지호 Jun 12. 2023

큰 노력을 하지 않으면 큰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

김사부

TV 드라마를 즐겨보는 성향은 아니지만, 나에게 교훈을 주는 드라마는 보는 편이다. 요즘 즐겨보는 드라만은 닥터 김사부 3이다. 시즌제로 나온 의학 드라마고 주인고 한석규를 기준으로 돌담 병원의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이다.


지난주 토요일, 이 드라마를 보면서 크게 와닿는 대사가 있었다. 자시보다 후배가 센터장이 되는 꼴이 보기 싫은 양호열 의사분이 결사반대를 외치는 장면이 있었다.


이때 옆에 있던 선배 왈 "강동주처럼 미국에서 죽기 살기로 공부를 하던가, 아니면 경험을 많이 쌓던지 해댜지, 돌담에서 적응해서 고만고만하면 리더가 되지 못하지. 큰 노력 없이 정치질하는 너희들은 반성해야 한다." 대사인데도 나의 가슴을 후벼 팠다. 나는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일까? 이때까지 신세 한탄만 한 것이 아닌가?라는 반성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후배가 중간 리더 자리에 있어, 비난했던 과거 일이 회상해 보았다. 정말 나란 사람은 그릇이 왜 이렇게 적을까? 중간 리더라는 자리에 대해 인정해 주고 지원해 주는 방향으로 가야 했는데, 너무 철탁서리가 없었다.


후배는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이다. 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지만, 후배와 많은 차이가 났다. 팀장님에게 보고하면 자꾸 수정되는 나의 내용이 못 믿었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고치자라고 하고 싶지만 원래 가지고 있는 평판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현재에 매몰되어 있을 것인가? 아니다. 나의 미래 방향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찰을 하였다. 얼마 전에 품질 DX전문위원이 말한 "공부하면 꿈이 생긴다."는 것을 가슴깊이 새겼다. 내가 나가는 방향은 품질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기존에 독서도 하고 다른 것도 기웃거렸지만, 결국은 본업에서 최선을 다해 능력을 올려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동산 전문 투자자가 되지 않는 이상, 본업에서 월급을 올리는 것이 맞다.


일단 올해 안에 품질 경영 기사 획득을 해야 한다. 이후 내가 따야 할 것은 품질관리기술사이다. 이헐게 커리큘럼을 짜면 품질에 대해서는 전문가라는 호칭을 받게 된다.


추가적으로 코딩에 대해 공부를 해서, 현재 하는 일에 대해 가미할 예정이다. 코딩은 파이썬, R 부터 차근히 배워보자. 기존에 했던 일을 지속하는 것은 도태되는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지속 설정해서 나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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