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리 Feb 06. 2021

서비스기획자의 일

잘하고 싶어서

어쩌다 IT 기업의 서비스기획자가 되었다.


언제나 스스로를 '기획자'라고 생각해왔으나, '서비스기획'을 하게 될지는 몰랐다. '어쩌다' 발 들인 IT 세계는 웬걸, 생각보다 흥미진진했다. 온라인 경험을 설계하는 서비스기획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더 많이 알고 싶고 더 잘하고 싶어 졌다. 그래서 '서비스기획일기' 연재를 시작한다. 이 시리즈는 3년 차 서비스기획자의 성장일기다. 나는 '일 잘하는 법'을 멋지게 조언해줄 위치도 아니고, 늘 동료들의 탁월함에 감탄하고 부러워하고 있지만.. 용감하게 기록해본다. 나의 일을 응원하기 위하여. 일터에서 나의 경험과 느낀 점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기 위하여. 경험을 글로 쌓아 나의 일을 탄탄히 지탱하기 위하여. 언젠가 미래의 내가 이 글에서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혹시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모두가 기획을 하는 시대에, 서비스기획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어쩌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덧붙임

*이 글은 스스로를 '서비스기획자'라고 생각할 때 쓴 글입니다. 앞으로 연재할 글에는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말을 더 자주 사용할텐데, 하는 일이 바뀌진 않았습니다. 일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을 뿐이에요. 관련 내용은 이후 연재할 글에도 다뤄보겠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