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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워터멜론 Oct 20. 2023

[5주년] 브랜드가 특별한 기념일을 보내는 법

아보카도의 5주년

스몰 브랜드에게 N주년이란

여러분의 브랜드는 올해 몇 주년인가요? 5, 10, 30 이런 큰 숫자가 아니더라도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잘 성장해 온 우리 브랜드를 축하해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건 중요합니다. 그래서인지 스몰 브랜드에게 n주년은 더욱 진심이 느껴지는 날이지요.  






내 나이 5살, 오직 브랜드 생각뿐이다

2023년 10월 10일, 아보카도도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아보카도는 2018년에 시작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을 돕는 스몰 브랜드 개발 플랫폼이에요. 실제로 과일 아보카도는 아보카도만 먹기보다는 명란, 토스트, 육회 등 음식과 ‘어울려’ 먹기 좋은 과일이거든요. 저희도 그렇습니다. 네이밍, 슬로건 개발, 로고 디자인, 굿즈 등을 통해 시작이나 리브랜딩은 함께하되, 브랜드를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오직 자신의 뜻과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자립’을 주는 거죠.


스몰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각지에 퍼져있고, 사장님들은 모두 바쁘시다 보니 특히  ‘플랫폼’ 형태의 브랜드 개발이 큰 주춧돌이 됐습니다. 스몰 브랜드에게는 여러 명이 투입되는 큰 규모의 컨설팅보다는 기존 컨설팅의 노하우는 유지한 상태로 1) 예산을 낮추고 2) 쉽고 3) 빠르게 브랜드 개발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이죠. ‘플랫폼’ 형태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지금의 아보카도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아보카도는 함께해 준 분들과 브랜드 덕분에 1,500여 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쌓았습니다. 올해는 5주년을 기념하며 잘 안착한 아보카도가 더 뚜렷한 정체성과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해인만큼, 새로운 변화도 많았죠.


아보카도와 함께한 다양한 기관들(왼쪽부터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진흥원, 네이버, 배민, 케이워터, 상상플래닛, 팁스, 대학별 창업지원단 등)


    1. 브랜드를 더 많이 만나고, 적극적으로 넓혀서 만나자   

우리가 만날 브랜드를 로컬 브랜드와 사회적 기업까지 확대했습니다. 그렇게 결심한 만큼 5년 간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회들을 맞이했죠. 2022년 말부터 시동을 걸었지만 올해는 더 본격적이었어요. 카테고리에 국한하지 않고 어떤 작은 브랜드더라도 읽고 실천할 수 있는 10개의 법칙을 담아〈작지만 큰 브랜드 〉라는 새로운 책을 출간했고, 독자가 된 더 많은 브랜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네이버, 배민아카데미와 로컬의 푸드 브랜드를 만났고, 로컬 브랜드 세미나를 열기도 하고, 올해 봄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의 로컬 상권을 브랜드화했습니다. 용산구 용마루길과 노원구 경춘선숲길 일대 로컬 현장을 누비며 사장님들과 주민들이 가진 동네만의 가치를 브랜드로 정제했죠. 카카오의 임팩트그라운드 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소셜임팩트 브랜드, 비영리 조직 브랜드와 함께하기도 했답니다. 그 외에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공공기관에서는 먼저 러브콜을 받기도 했어요!


2. 온라인에서 세상 밖(오프라인)으로 튀어나온 카도

아보카도는 온라인도 좋지만 세상 밖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로컬 상권을 브랜딩 할 때 얼마나 신나게 상권을 누비며 사장님들을 만났었는지 아직도 생생합니다. 특히 올해는 아보카도가 세상 밖으로 튀어나오는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오피스 내 팝업스토어 공간 ‘마루콜렉트’를 운영하며 벌써 3번의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임팩트그라운드 재단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빅이슈코리아 13주년x아보카도 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니까요. 



아보카도가 5주년을 달려온 이유 : 브랜드 민주화(Brand Initiative)

아보카도가 5년 동안 이렇게 잘 익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적응력’입니다. 고객의 정의를 새롭게 하기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상품으로 해결하기 어렵던 것을 위해 새로운 솔루션과 오프라인 활로를 만들어내기도, ‘온라인 브랜드 개발 플랫폼’에서 ‘스몰 브랜드 개발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변화시키기도 했으니까요.

이런 5주년의 모든 변화와 활동들은 ‘브랜드 민주화(Brand Initiative)’ 때문입니다. 누구나 쉽게 브랜드를 만들고, 우리 모두가 브랜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그렇게 응원해 주는 존재. 과일 아보카도처럼 곁들이면 더 맛있게 해주는 존재가 되기 위함이랍니다.



아보카도 5주년 콩그레츄레이션 & 콜라보레이션!
: 월간〈디자인〉그리고《빅이슈》

5주년이 되니 함께 할 기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콜라보레이션이 스몰 브랜드에게 특히 더 강력한 이유는 각각의 장점이 시너지를 내기도 하고, 혹은 완전히 다른 두 성격이 만나 세상에 없던 ‘특이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 때문이에요. 특정 기간을 두고 진행하기도 해서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는 구할 수 없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프리미엄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아보카도는 5주년을 기념해 영향력 있는 두 매거진과 함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켰습니다.

(1) 매거진《빅이슈》

올해로 13주년을 맞은《빅이슈》의 308번째 매거진은 무려 아보카도 특별호입니다. 1991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6개국에서 발행하는 빅이슈. 한국에서는 2010년부터 249만 부 이상을 판매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수입 기회 제공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있는데요. 

이번 아보카도 특별호는 지난 팝업 전시 비주얼이 커버를 장식했고,  ‘브랜딩 트렌드 리포트’라는 커버스토리를 통해 아보카도가 5년 간 쌓아온 브랜딩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냈습니다. 아 참, 특별호인 No.308에만 숨겨진 특별한 ‘로고 이벤트’가 10월 10일까지 진행되니 꼭 찾아보세요!

(2) 국내 최고 디자인 전문 매거진 월간〈디자인〉  interview

월간〈디자인〉10월호 vol.544에는 아보카도의 인터뷰가 소개됐습니다. 월간〈디자인〉은 유럽과 북미에서도 찾을 수 없는 47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디자인 전문잡지죠. ‘디자인’과 플랫폼 서비스의 접목으로 1,500여 개 브랜드를 만들고, 5년 간 끊임없이 확장과 변화를 거듭해 온 저희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주목할 점은 수많은 스몰 브랜드 개발에 힘쓰고 있는 아보카도의 멋진 ‘파머’(팀원)들이 소개되었다는 것! 각자의 자기다움으로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는 파머들에게 아주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아보카도의 목표는 앞으로 스몰 브랜드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는 ‘스몰 브랜드 하우스’가 되는 것입니다.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브랜드에 맞게 적절히 제안할 수 있도록 로고, 네임, 슬로건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 뉴스레터, 영상, 굿즈 등 더 다양한 수단을 열어줄 거예요. 누군가 브랜딩을 시작할 때 ‘아보카도!’하고 무릎을 탁 치며 떠오르는 파트너가 되도록 말입니다.




고객 감사 이벤트 : 브랜드 고민 우편함

아보카도의 5년을 함께 해주신 분들, 잘 지내고 계시겠죠?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아보카도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면, 지금 브랜드 고민이 있다면 꼭 신청해 보세요!

- 이벤트 기간 : 2023년 10월 10일 ~ 2023년 10월 25일

- 이벤트 내용 : ‘브랜드 고민 우편함’을 통해 사연 접수 후 선정 브랜드를 대상으로 혜택 제공

- 혜택 : 브랜드 워크숍 1팀(550만 원 상당), 브랜드 멘토링 2팀(시간당 100만 원 상당), 미니 컨설팅 10팀

▶아보카도 인스타그램 : https://url.kr/3zxeqa

▶아보카도 홈페이지 : https://abocado.kr/brand_news/news_detail?no=281



카도야 생일 축하해 : 우리는 이렇게 5주년을 보냈습니다 (feat. 사랑스러운 팀원들)

1,500여 개의 브랜드와 그들을 만들고 키우고 가꿔온 아보카도를 축하하는 의미도 있지만, 아보카도를 성장시켜 온 팀원들도 함께 소중한 5주년을 자축했습니다.

맛있는 오믈렛도 나눠먹고, 



협박 아닌 협박(?)으로 사무실 곳곳을 점령한 4행시 이벤트를 열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아보카도의 5살 생일을 누구보다 축하하는 팀원들이 보내온 메시지를 전해드립니다. 

여러분께 보내는 감사 인사도 담겨있으니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5년 동안 함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뚜벅뚜벅 함께 나아가며 여러분의 브랜드에 아보카도를 잘 곁들여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의 미래도, 브랜드의 미래도, 브랜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을 위해 아보카도는 지난 5년 동안 맛있게 익어왔고, 앞으로 더 많은 사업과 브랜드를 만나 브랜드 민주화(Brand Initiative)를 이루어 갈 것입니다! /인간 아보카도 OR




‘브랜드 민주화’ 비전을 위해 맛있게 익어가는 아보카도팀이 5주년을 맞았네요. 스몰 브랜드에 늘 진심인 아보카도 팀, 멋져요! 앞으로 6주년, 7주년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농담쟁이 기획자 YJ






카도야 무럭무럭 자라라! /감성 기획자 WS



아보카도가 벌써 5주년이 되었네요! 지난 5주년 동안 참 많은 고객을 만났고, 그중에도 저희가 만들어드린 로고로 브랜드를 키워나가신 고객님들을 멀리서나마 보게 되면 참 묘해요. 앞으로도 저희는 늘 이 자리에 있을 테니, 브랜딩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찾아와 주세요! 온마음으로 환영합니다.ㅎㅎ  /요가하는 디자이너 SH



브랜딩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을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하고, 누구나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다! 를 외치는 아보카도의 일원이라는 게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누구나’를 위해 일하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 소통할 수 있고, ‘누구나’ 아보카도를 통해 기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보카도를 5년 동안 열심히 달리게 해 준 원동력이 아닐까 싶네요:) 

/깨발랄 디자이너 JJ





아보카도가 5주년을 맞았습니다(짝짝짝) 프로페셔널한 팀원 분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브랜드 민주화의 미션을 위해 파이팅입니다~!  /센스왕 황금막내 HM




세상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물 같은 브랜드들을 만나고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게 저에게 정말 큰 의미이자 기쁨이에요! '누구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말처럼 저 또한 스스로를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세상의 모든 사장님, 대표님, 대장님들이 더 단단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함께했으면 합니다:)  /둥글둥글 기획자 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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