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8일 월요일
'네이밍naming'
작명은 중요하다.
개명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나의 사업장은 '칠칠'이다.
사업 초기 현지에 조기 적응코자 '협의회'에 가입했다.
파워포인트로 신규 회원을 소개하는 차례에서
나의 사업장 상호가 나오니까 막 웃더라.
'칠칠주유소'라서.
사실 나도 처음엔 신기하고 촌스러웠다.
"칠칠 맞으니라고..."
불현듯 아주 어렸을 적 <칠칠당구장>이라는 상호를 보고 기득거린 적이 있었다.
아무튼...
수서역 근처에 <추포도>라는 해산물 요리집이 몇 개월 전에 문을 열었다.
추.포.도.
누구랑 갈까?
나에게 최상의 상호는 '스타벅스'다.
그래서 '스타'가 들어간 상호를 매일매일 고민한다.
사뭇스타, 디토스타, 사거리스타, 별저장소, 스타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