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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웨딩북 Jan 25. 2019

왜 사람들이 반드시 웨딩북을 알아야할까

우리는 IT로 결혼 시장을 혁신합니다.




결혼,

일생일대의 빅 이벤트


결혼이 가지는 무게는 얼마 정도일까요? 성인 두 사람의 결합이니 대략 평균 130Kg쯤. 아니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하니 대략 750Kg쯤이라고 계산해 본다면 얼추 비슷할까요? 10인승 엘리베이터에 실을 수 있는 정도의 무게와 크기라고 생각해보면, 아니죠 그보다는 훨 무겁고 클 것입니다.


이게 무슨 해괴한 소리냐고 인상을 찌푸린다 해도 결혼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는 것에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겁니다.


웬만한 학교면 한 학년이 다 들어가도 될만큼 커다란 예식장부터 영상 속에서나 보던 웨딩드레스, 각종 촬영에 혼수에 부케나 답례품처럼 자잘하지만 손이 많이 가는 품목들까지. 한마디로 ‘준비할 게 많고, 시간과 신경과 돈을 많이 써야’ 합니다. 한마디가 아니군요. 결혼은 역시 일생일대의 빅이벤트입니다. 




처음이기에 

막막한 결혼준비


그 무게감만큼이나 잘 해내고 싶은 게 바로 예비 부부의 마음입니다.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라도 잘 해내고 싶고, 그만큼 신경 써야 할 게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효율적으로 컨트롤하면서 좋은 선택을 하고 싶은 것이죠.


하지만 결혼이 대체로는 일생에 한 번 정도밖에 없는 이벤트이다보니 꼭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정보를 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시행착오를 각오하고 부딪혀가며 준비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이때 등장한 해결사, 

웨딩 플래너


이런 문제를 전문적으로 도와주기 위해 웨딩플래너라는 직업이 탄생했습니다. 초기의 웨딩플래너는 그들이 가진 노하우를 통해 결혼 준비를 하드캐리하며 예비 부부의 고민 상담과 스트레스 완화까지, 결혼 준비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결혼 준비의 A부터 Z까지 플래너에게 의지하고 또 많은 도움을 받으며, 안심하고 준비를 마칠 수가 있었던 것이지요.




예상 못한 

부작용


많은 역사가 그랬던 것처럼, 플래너를 따르며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늘다 보니 그들 집단을 세력화하고 그 틈을 타 또다른 기회를 만드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웨딩컨설팅 업체입니다.


컨설팅 업체들은 곧장 기업으로 진화합니다.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원래도 웨딩 시장으로 가려던 고객들의 길목을 막습니다. 사람이 모입니다. 모인 사람을 각 품목의 업체로 보내주며 수수료를 받습니다.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예비 부부는 플래너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부득이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것입니다.


더 이상 경쟁 속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된 플래너들은 회사가 정해놓은 방향 안에서 더 많은 수수료를 주는 업체들 위주로 예비 부부를 인도합니다. 예비 부부에겐 선택의 폭이 크게 줄고, 서로 더 많은 수수료를 따내기 위해 시장 내 모든 가격 정보는 음성화가 되고, 다양한 선택지나 투명한 정찰가, 정당한 비교 같은 건 꿈 같은 이야기로 전설처럼 구전되는 상황. 


각 품목의 업체들은 고객을 보내주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떼어 가는 컨설팅 기업을 견뎌내기 위해 플래너를 통하지 않고 직접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때론 더 비싼 금액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소비자의 불만들이 발생하자 컨설팅 기업들은 온라인 카페 등의 다양한 형태로 모습을 바꿔 영업을 하거나 비용을 들여 그들에게 우호적인 글을 쓰게 하는 등 마케팅 행위를 더욱 고도화 합니다. 그러는 사이 예비 부부는 피해를 보더라도 빠져나가기 어려워졌고, 악순환은 계속되었고, 대한민국 결혼 시장은 어느새 건강하지 못한 생태계로 굳어져버렸습니다.




새로운 등장,

웨딩북


처음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당연한 것이라 여겼기에 복잡할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 

사용자(예비 부부)가 플래너의 제한적인 추천에 갇히지 않고 결혼 준비에 필요한 업체 정보를 폭넓게 알아볼 수 있고, 실제 사용자들의 솔직한 리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2. 

플래너가 제시하는 금액이 아닌 각 업체로부터 직접 받은 견적을 투명하게 비교해 볼 수 있고, 구매와 계약, 예약이 바로 다 가능하다면 


3.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타이밍에, 다양한 결혼준비 팁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손쉬운 일정관리까지 챙겨주는 앱이  있다면


예비 부부의 선택권은 넓어지고 시장의 가격은 투명해지며, 기존의 플래너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용한 엄청난 마케팅 비용은 자연스럽게 소비자 혜택으로 되돌릴 수 있을 거라고요. 


웨딩 시장 내 다앙한 업체들도 적정 가격에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할 수 있게 되면 건강한 시장 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말입니다. 


언뜻 정말 당연해 보이지만 실상은 불가능에 가까웠던 이 생각을 실현시키기 위해, 웨딩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웨딩북을 알아야 할까?


그렇다면 웨딩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결혼준비를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

플래너가 추천해주지 않는 업체들도 손쉽게 탐색하고 후기를 볼 수 있어 자발적인 결혼준비가 가능합니다. 가격도 직접 비교해볼 수 있어 매우 합리적입니다. 합리적일 뿐더러 불필요한 감정이나 시간을 소모하지 않아도 돼 실질 효용 가치는 상상 이상이지요.


심리적, 금전적 리스크 해소

결혼 준비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렵고 막막한' 미션입니다. 잘 몰라서 어렵고, 모르는데 계속 무언가 결정해야 해서 어렵고, 그때마다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하니 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혼 준비는 늘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플래너에게 추천 받은 업체가 가장 좋은 곳인지, 과연 이 가격이 가장 합리적인지, 준비 과정에서 내가 더 체크해볼수 있는 것들은 없는지.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결혼 준비인 만큼 이런것들을 더 꼼꼼히 체크하고 싶지만 그럴 방법이 없다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웨딩북의 업체탐색, 견적비교, 일정관리 및 1:1 상담은 이러한 심리적, 금전적 리스크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웨딩북 청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드레스와 앨범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

예비 부부들의 답답함을 해결해 줄듯한 웨딩박람회가 매주 곳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계약을 유도하는 무리한 호객행위와 광고가 난무하는 박람회의 흔한 풍경은 항상 더 큰 혼란과 실망을 안겨줄 뿐입니다. 


웨딩북은 오직 설렘과 행복 속에서 결혼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은 어떤 곳일지 고민했습니다. 커다란 지출로 이어지는 다수의 구매 결정을 하기 전, 직접 경험해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결혼 준비의 중심 지역인 서울 청담에 오프라인 공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국내에서 가장 많은 드레스와 앨범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드레스를 현장에서 직접 입어볼 수도 있습니다. 

웨딩북의 전문 큐레이터가 예비 부부가 궁금해 하는 점들을 명쾌하게 안내해주며, 결혼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웨딩북 청담은 3월 중순 오픈 예정입니다.


건강한 대한민국 웨딩시장 구축  

웨딩북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되면 대한민국 웨딩 시장엔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많은 플래너를 보유한 웨딩컨설팅 기업들의 음성적이고 부당한 압력은 줄어들고, 이는 모든 웨딩 관련 업체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의 퀄리티로 당당하게 경쟁하는 시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혜택으로 돌아오고 선순환이 이어지게 되어, 대한민국 웨딩 시장은 건강한 생태계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건강한 웨딩 시장을 위한

웨딩북만의 방식


결혼준비에 필요한 모든 업체를 직접 탐색

웨딩홀, 스.드.메에서부터 가전, 청접장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도 한번에 볼 수 없었던 결혼준비에 필요한 모든 업체의 정보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큐레이션 

사용자들의 후기수, 거래수 등 소비자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신뢰 지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가장 만족도 높고 믿을만한 업체들을 제안해 줍니다.


7만건 이상의 솔직한 사용자 후기 

15만명 이상의 사용자의 7만건이 넘는 다양한 후기는 사용자의 결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투명한 스.드.메 가격 공개 및 실시간 견적 확인 

본인이 원하는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업체를 조합하여 실시간으로 견적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플래너를 통해서는 알 수 없었던 스.드.메의 투명한 가격이 공개되며 바로 구매까지 가능합니다. 


강력한 캐쉬백 및 포인트 적립, 다양한 할인 혜택 

플래너라는 중간 단계를 소비자와 업체의 직거래 형태로 바꿈으로서 중간 단계에서 발생하는 마케팅비용 및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바로 혜택으로 돌려줄 수 있습니다. 웨딩홀 예약 시  20만원 캐시백을 시작으로 웨딩북 방문 및 제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다양한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사용자에게 제공합니다.


꼼꼼한 일정관리 및 1:1 상담 

웨딩북만의 일정관리 유틸리티를 통해 스케쥴 관리부터 지금 필요한 다양한 결혼준비 팁까지 

결혼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고 결혼을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궁금증을 채팅과 유선상을 통해 1:1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웨딩북이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이지만 웨딩북을 알아야 하는 사람은 비단 그들만은 아닙니다. 비록 결혼을 이미 했더라도 현재의 웨딩시장의 구조와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언젠가 우리의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주변에 결혼을 준비중인 분들이 있다면 웨딩북을 많이 알려주십시오. 웨딩북이 소비자들의 더 현명한 결혼준비를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선택이 변하지 않는다면 소비자 중심의 건강한 시장으로의 변화는 느려질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웨딩북 앱 >

웨딩북 청담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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