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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눕피 May 03. 2024

유튜브 시작해요!

구독 미리 감사, 물론 아냐 취소!



안녕하세요!

프로 블로거 스눕피입니다.


기분 좋은 5월, 잘들 지내고 계시죠?


2018년 10월, 스물아홉의 백수 시절,


에세이나 대충 끄적이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가 어느덧 햇수로 6년을 넘겼네요.


7년인가? 쩝.


잔챙이 같은 놈이 아무튼간에 꾸준히 글을 쓰다 보니 무려 기업, 브랜드, 미디어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감사한 기회도 찾아왔고, 그렇게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어요.


물론 제게 너무나 소중한 구독자 분들도 하나하나 늘어가면서 과분하게도 좋은 피드백을 많이 들으며 정신적으로도 엄청 건강해진 것 같아요.


이것저것 주워듣고 읽은 것들에 관해 세상을 다 깨우친 원로마냥 떠들다 보니 나름대로 서른다섯(만 34세)이란 나이에 어울리는 수준으로 성숙도 한 것 같구요.


늘 앞말이 장황하죠?



오늘 제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사실,
정말 많이 늦었지만 제가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겁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블로그 구독자 분들께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어서 영상 두 개 업로드하고 급하게 여기로 달려왔어요. 쩝.


뭐든 참 늦되게 가는 사람인지라 대학 졸업도 늦고, 취업도 늦고, 결혼도 늦(었)는데, 기왕이면 유튜브도 늦게 시작하려고 오늘까지 미뤘다면 믿으실까요? 쩝.


유튜브에서도 블로그에서의 제 캐릭터를 그대로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나란 사람, 뭐 뻔한 것 같아요.


맨날 떠드는 이야기들 있잖습니까?


그것들의 총합이 접니다. 쩝.


패션이라든가 미국 힙합이라든가 개츠비, 칸예, 글쓰기, 에세이, 쇼핑 뭐 이런 것들이요.


기본적으로 저런 것들에 대해 꾸준히 썰을 풀어볼 거구요. 제가 좋아하는 분들, 아니, 그냥 좋은 분들 찾아뵙고 인터뷰도 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지지 부탁드릴게요.


이렇게 얼굴을 드러내며 영상을 찍어보는 건 난생처음인데요,


표정도 진짜 어색하고, 단점만 눈에 들어와서 저로서는 참 보기가 거북하더라구요. 제길슨!


점점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 이제 글은 이만 줄이고,

유튜브 영상 링크 2개를 아래에 남길게요.


블로그도 물론 계속 열심히 운영할 거니까 글도 꾸준히 많이 읽어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스눕피 드림


[중요 알림]

저의 못생긴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영상의 배경이 된) 아주 예쁘고 잘생긴 카페가 하나 있는데요, 스눕피 블로그의 오랜 명예 구독자이신 건대입구역 <모츠커피>의 대표님께서 흔쾌히 장소를 협찬해 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매주 멋지게 촬영하고 있어요.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뚝섬, 성수, 건대, 군자 주변에 가실 일이 있다면 커피 맛이 진짜 좋은, (진짜 잘생긴) 대표님의 미소도 정말 아름다운, <모츠커피>에 한 번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눕피의 유튜브 구독하기]

https://youtu.be/mLXM0ff8zHA?si=0Yn_SbmJy-yXj9N-


https://youtu.be/YwbLyfMMBPo?si=WLq4NW_MI5c454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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