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류련 May 25. 2021

오늘은 감당하기 어렵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

책을 출간했습니다!

2019년 7월 20일, 처음으로 브런치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 취업준비를 하며 느꼈던 우울과 불안, 취업을 해서 겪었던 일들을 그간 글로 풀어왔습니다.  운이 좋게도 브런치팀의 선택을 받아, 다음고 카카오톡 앱 메인에 자주 실리기도 했지요.


그러다 작년 6월 즈음, 

'강한별' 출판사에서 출간 제안을 해주셨고, 원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출판사 관계자 분들과 미팅을 하고... 원고를 작성하고... 정식 출간 계약도 하고...!

작년은 이렇게 벅차오르는 해를 보냈답니다.


본격적으로 최종 원고를 선정하고 편집자님과 함께 퇴고를 했고요.

책 이름과 표지 및 내지를 함께 의논했지요.

이렇게 10개월 정도 책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5/25일) 

첫 에세이집 『오늘은 감당하기 힘들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가 발간됩니다.


대학 시절부터 취업준비 시절, 직장인 시절을 20대로서 지나며 느꼈던 것들을 글로 적어 책으로 봉인해두었습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 얼마나 아쉬운지도 얼마나 기쁜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쓰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감정의 팔할은 느껴본 거 같습니다.


나 같은 게 무슨 책. 나 같은 게 무슨 작가. 이런 생각은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난 꾸준히 쓰고 배우고 고치는 사람이라는 것만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스스로에게 하지 못했던 응원을 대신 해주고, 나만큼 더 기뻐해주었던 이들을 한 명씩 다 만나 껴안아주고 싶을 지경입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연락은 하지 않아도, 멀리서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 출간의 기회를 주신 출판사 관계자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나는 정말 다 기억하고 있고, 진심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간 워낙 불규칙적으로 글을 발행했기에,

저의 브런치를 꾸준히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에게 깜짝스러운 소식이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책은 아래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책 구매 링크

https://bit.ly/34aQ5PF


이외에도 모든 인터넷 서점 및 대형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더 열심히 써서 꼭 필요한 작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열등감, 그 거지같은 감정에 대하여 - 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