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옹예캘리 Jan 30. 2021

어느 무료한 토요일

요즘 ‘삶’이라는 글자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날들이다. 아마도 이젠 누구에게도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곧 될 예정이라서일까, 코로나로 갇혀서 있어서일까.


문득 예전에 쓴 브런치 글들을 보며 참으로 오글거리지만 생각의 깊이는 깊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한없이 얕은데....


그전과 지금 다른 것을 생각하자면 타지에 혼자 살고 있으며, 그동안 내 생각에 큰 우울을 차지한 갈등이 적어졌다는 것.

아, 나는 갈등이 있어야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인 걸까-


다시금 삶을 생각해본다.

내 삶은 안녕한 걸까

keyword
작가의 이전글 가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