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치료 비용 및 치료방법
충치 치료 비용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충치는 가장 흔한 구강질환 중 하나로, 가벼운 충치는 통증도 없고 눈에 띄지 않아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방치하다가 통증이 심해져 치과를 방문했을 때는 충치가 많이 진행된 상태일 때가 많은데요. 경우에 따라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충치 정도에 따른 치료방법과 치료 비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기는 걸렸다 회복하지만 충치가 생기면 원래의 건강한 치아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치료를 미루다 보면 치료도 힘들어지고 치료 비용도 늘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한 것이죠.
충치는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고 치료 비용도 차이가 납니다.
1단계는 치아표면 (법랑질)에 있는 충치입니다.
통증이 없고, 육안으로도 확인이 어려워 방치하기 쉽습니다.
레진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충치가 난 곳을 긁어낸 후 레진으로 메꿔주는 방식으로, 통증도 없고, 당일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치아색과 동일해 심미적입니다.
레진치료 비용은 치료해야 할 충치 개수에 따라 달라지는 데요. 보통 5~15만 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2단계는 법랑질에서 상아질까지 충치가 진행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찬 것에 시리고, 음식물 씹을 때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제거된 부위를 채워 넣는 치료로, 삭제된 부위와 정도에 따라 인레이, 온레이로 치료합니다.
인레이/온레이는 레진으로 메꿔줄 수 없을 만큼 충치부위가 넓을 때 하는 치료방법인데요. 제거된 충치부위에 맞춤 제작된 보철을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인레이/온레이는 재료에 따라 세라믹인레이/온레이, 골드인레이/온레이 등이 있고, 인레이는 20~40만 원 정도로 치료비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온레이는 인레이에 비해 치료범위도 넓고 재료도 많이 들기 때문에 20~30% 정도 더 비싸다고 보면 됩니다.
3단계는 충치가 치수까지 진행된 경우입니다.
뜨거운 것에 통증을 느끼고 차가운 것에는 오히려 통증이 완화됩니다. 아무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워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크라운은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씌워주는 방식으로 재료에 따라 골드, PFM, 지르코니아 등이 있습니다.
크라운은 보통 40~70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지르코니아가 가장 비싼 편입니다.
4단계는 충치가 치아뿌리 끝까지 퍼져 치수가 괴사 된 상태입니다.
심한 통증을 느끼고, 예민성 검사에 반응이 없습니다. 신경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발치가 필요합니다.
발치 후에는 임플란트나 브리지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충치치료 비용은 충치정도와 치료방법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충치가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치치료비용을 아끼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아무리 인공치아가 발달하고, 치과 기술이 좋아져도 자연치아는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습니다.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치 조지치료가 중요함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