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nthony Jul 23. 2022

#1330. 220625. 너를 응원해 - 남정림

너를 응원해/남정림

네가

동해의 거친 파도처럼

힘차게 앞으로 달려 나가든


마을도서관 앞 시냇물처럼

여유롭게 노래하며 흘러가든


물안개 낀 새벽 호수처럼

찰랑찰랑 흔들리며 머물러있든


나는

너의 존재를 존중할게

너의 편이 되어

너의 곁에서 지켜볼게.


매거진의 이전글 #1329. 220624. 파도 - 무산 스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