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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hony Jul 23. 2022

#1330. 220625. 너를 응원해 - 남정림

너를 응원해/남정림

네가

동해의 거친 파도처럼

힘차게 앞으로 달려 나가든


마을도서관 앞 시냇물처럼

여유롭게 노래하며 흘러가든


물안개 낀 새벽 호수처럼

찰랑찰랑 흔들리며 머물러있든


나는

너의 존재를 존중할게

너의 편이 되어

너의 곁에서 지켜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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