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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hony Aug 01. 2022

#1335. 220629. 모래와 바다 - 윤보영

모래와 바다 - 윤보영

 

마음 헤아리는 것보다

차라리 해변에 앉아

모래알의 숫자를 헤아리는 게 더 쉽겠다

 

많은 보래가 모여야 백사장이 되지만

내 그리움은 반만 담아도

바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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