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태르페디엠 Jan 03. 2024

떡상하는 브런치 글 쓰는 법

그것은 바로....

'관심 있는 주제로 그냥 많이' 쓰는 것이다.


어제 업로드한 '벤츠 오너의 7가지 실질적 장점'이라는 글의 조회수가 하루 만에 5천이 넘었다.

내 브런치의 전체 방문자 수가 3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정말 엄청난 수치다.

(다른 작가님들에 비하면 아주 귀여운 수준입니다만^^)


트렌드 분석을 하거나 의도를 가지고 쓴 글이 아니었다. 단지 내가 평소에 써 보고 싶던 주제였는데 썼을 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 저자는 소설가가 될 커다란 자질 중 하나는 꾸준히 쓰는 능력이라고 했다. 엉덩이 힘이 필수적이라는 말이다.


 이 말인즉슨 꾸준히 본인의 생각을 글로 쓰다 보면, 자그마한 데이터가 축적되어 대중들에게 닿는 포인트가 많아질 것이고 언젠가 나와 생각의 궤를 같이 하는 독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이해했다.


 사실 이는 모든 분야의 성공 방정식과 일치하는 것 같다. 유튜버들의 유튜브 성공 비결은 계~속 업로드하는 것이라고 한다. 계속 업로드를 하다 보면 어느새 내 경험은 축적되고 그러다가 콘텐츠가 하나만 빵! 터지면 연쇄적으로 다른 콘텐츠들의 수요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노력과 결과가 정비례하는 1차 방정식의 그래프가 아닌 exponential 함수처럼 어느 순간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한다는 말이렸다.


 우리 인생(회사 생활?)도 비슷한 것 같다. 그냥 내 관심 가는 대로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새 그 분야의 달인이 되어 있는 것이다. 달인이 되면 분명 또 다른 길이 나타난다. 흥미로운 사실은 보통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즐거운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거다. 뭔가 부자연스러운 애를 써서 되는 것이 아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3년간 느낀 벤츠 오너의 7가지 실질적 장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