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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Jul 22. 2024

폐차보다 중고차 수출이 더 높게 받는다?


일반적으로 타던 차량을 처분할 때 사용하는 방법은 국내 중고차 딜러에게 파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만약 더 이상 주행이 되지 않거나 사고이력이 많다던가 혹은 연식이 오래된 경우, 상태가 안 좋다고 생각이 들거나 주행거리가 많은 경우라면 폐차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폐차를 하게 되면 아시다 싶이 고철 비용과 엔진 비용만을 챙겨 받을 수 있어 금액대가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누구나 내 차 팔 때 조금 더 유리하게 챙겨 받는 걸 원하는 건 당연한 부분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폐차보다 중고차 수출이 더 높게 받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폐차보다 더 받는다는 중고차 수출
정말일까?



일반적으로 중고차 수출을 이야기할 때 폐차보다 더 높게 챙겨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합니다. 과연 얼마나 더 챙겨 받는지 궁금증이 생기게 되고 대체 왜 더 챙겨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기는 아닌지에 대해서 걱정이 생기는 건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폐차보다 중고차 수출이
더 챙겨 받는 이유





인터넷이나 TV을 보다 보면 국내에서 운행되던 버스나 화물차, 승용차 등이 해외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심지어는 국내에서 운행되던 시내버스나 마을버스가 국내에서 운행 당시 붙어 있던 해선 판이 그대로 있는 상태로 운행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다 중고차 수출로 유통이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 이야기는 즉슨 해외 곳곳에서 한국의 중고차를 찾는 수요층이 많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중고차를 찾는 이유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신차를 만들 수 있지만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자체적으로 차량 생산이 불가능하여 수입에만 의존하여 차량을 운행하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레 중고차를 찾는 바이어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중고차가 금액 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폐차보다 유리한 경우


주행거리가 높을 때



기본적으로 킬로수가 많은 상태라면 폐차를 고려하게 됩니다. 국내시장의 경우 20만 킬로가 넘은 상태라면 중고차 성능보험이 가입이 되지 않을뿐더러 찾는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시세가 자연스럽게 낮아지게 되는데 수출은 주행만 가능하다면 킬로수는 상관없기 때문에 조금 더 유리하게 챙겨 받는 경우가 됩니다.


운행이 가능한 경우



차량 상태가 전반적으로 안 좋다고 해도 운행만 가능하다면 폐차보다 유리한 조건이 됩니다. 일단 바이어들의 경우 수입을 해서 결국 현지에서 운행을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엔진과 미션에만 문제가 없다면 조금 더 유리한 조건이 되기도 하는데, 만약 운행이 안된다 해도 부품 수출로 해외로 보내지기 때문에 비교를 해봐야 합니다.


사고이력이 있을 때



주요 골격에 손상이 있는 경우 국내에서는 감가 되는 폭이 매우 큽니다. 물론 수출도 영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국내에 비해서 비교적 덜 까다로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감가 되는 폭이 국내 대비 적다는 특징이 있고 사고를 안 보는 국가도 있는 만큼 조금 더 유리하게 챙겨 받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오늘 알아본 것처럼 폐차보다 유리하게 받는 중고차 수출의 경우 차를 보는 기준이 비교적 덜 까다롭다 보니 운행만 가능한 상태라면 킬로수가 높아도 사고이력이 있어도 조금 더 유리하게 챙겨 받는 경우들이 있다는 점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수출에서도 사기거래가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는 만큼 업체를 선정할 때 꼼꼼히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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