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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쁨과 감사 Sep 05. 2022

9월

뜨거운 열정의 끝에서

눈물처럼 찾아온 차분함이여

숨 가쁘게 달려온 한구비 돌아

다시 시작하는 새로움으로.


풀밭이 꽃밭이 되는 시간

영그는 것들을 보살필 계절

하늘과 땅과 나의 만남을

가만가만 지켜볼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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