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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올로스 Jan 05. 2022

"찐 행복"이라는 키워드

당신이 진짜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

우선, '빅데이터 내 마음을 읽어줘' 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있으나, 빅데이터 추론과정 및 데이터 추출과정은 다른 챕터로 깊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단순히 결과 값을 심리적으로 어떻게 해석하고, 솔루션을 찾아낼지에 대해서만 집중을 하고자 합니다. 


1) 찐 행복을 느끼려면 행복을 느꼈던 순간을 생각해보자.

 우리가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 잘 생각해보자. 살면서 행복감을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적은 없을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역으로 추론을 해보자.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했을때 우리가 행복을 느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그렇게 데이터를 모아가다 보면 자신이 어떤 부분에 행복을 느꼈는지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을 느꼈을 때를 위와 같은 과정으로 추론을 하다 보면 결국 몇가지 공동점을 바탕으로 "분류"를 하게 된다. 

기대했던 것에 대한 "성공"을 맛보았을때, 남들이 나에게 기대치 않은 "이익"을 제공하였을 때, 내가 남에게 무엇인가를 제공했을 때 (감정,물질적 이익을 주었을 때), 식욕, 성욕과 같은 원초적인 본능이 충족되었을 때, 직장에서 탈출해서 휴가를 즐길때 이 정도로 분류가 가능할 것이다. 


2) 역으로 행복의 반대의 경험들을 생각해 보자.

 행복의 반대말이 무엇일까? 많은 단어가 떠오른다 "불행"이 정확한 반대어지만 "불행"을 쪼개어서 생각을 해보자.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불만, 불안, 억울, 고통, 분노, 수치심 등 대략 이런 단어들이 떠오른다. 불행했을 때 상황을 육하원칙에 맞추어 정리를 해보자. 그러면 어떤 상황을 본인이 피하고 싶은지를 알게 된다. 


3) 행복과 불행을 보았으니 그 사이에서 공통점을 추출해보자.

 잠시 글을 읽는 것을 여기서 멈추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잠시라도 생각을 해보자. 


행복은 본능에 충실하거나, 성취를 느꼈을때, 이익을 얻었을 때 정도로 분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불행은 본능에 역행하거나, 무엇인가를 잃었을 때, 그외 외부적 자극에 의한 고통이 있을 때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쯤에서 행복과 불안을 포괄하는 핵심적인 키워드가 보이는가? 보였으면 좋겠는데... 

필자는 "내 마음대로 될 때"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다. 


4) 내 마음대로 될 때, 그러면 내 마음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보자

 배가 고프다. 치킨이 먹고 싶다. 그러면 먹으면 된다. 돈이 없어서 괴로운 상황이 아니라면 치킨을 먹으면서 약 하루 정도의 행복은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왜 먹지를 못하는가. 다이어트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왜 하는가? 남의 눈에 아름다워 보임은 물론, 운동신경이 좋아보이는 날렵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참는다. 남의 눈 때문에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 운동을 하면서 죽을 것 같은데도 하는 이유는 본인의 만족 때문이다. 


결국 치킨을 먹지 않고, 몸을 움직여야 하는 상황은 두가지 상황으로 압축될 수 있다. 

1) 돈이 없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노동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

2) 돈이 있지만, 보다 좋은 몸매를 얻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상황.


결과적으로 우리 몸이 섭취하는 칼로리는 0 이며, 소모하는 칼로리는 크다.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결국 "자발성" 이다. 


산을 오르는데 등산화 신고 오르면 상쾌한데, 군화를 신고 오르면 욕나온다. 등산 가방을 매고 오르면 상쾌한데, 군장을 매고 오르면 욕나온다. 결국 둘의 차이는 내 의도대로 자발적으로 하는가 아니면 타의에 의해서 하는가 이 두가지가 차이가 나온다. 


 이로서 "자발성"이라는 키워드가 행복을 좌우하는 핵심임을 알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자발성" 중에서도 진짜 내 의지가 반영되어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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