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봉반장 May 14. 2020

프롤로그 - 나도 이제 작가?

나의 첫번째 책 출간기

2020년 2월은 내게 뜻 깊은 달이다.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게된 달이기 때문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려서부터 막연하게

'나는 작가가 될거야'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아마도 작가라는 타이틀이 주는 지적인 이미지를 동경했던것이 아닌가 싶다.



책의 주제는 '비즈니스 기획서 작성법'이다.

작가가 되겠다는 동기는 다소 불명확하지만

기획서 작성을 주제로 책을 쓰겠다는 생각은 꽤나 명확했다.


일단 나부터 회사 생활을 하며 기획서 작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답답하면 니가 직접 뛰어보던가?'

참을성이 많지 않았던 나는

그래서 직접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



10년의 시간 동안 조직생활을 하며 경험한 사유와 사태를 쉽고 재미있게 정리하려 노력 하였다.

5개월에 걸친 브런치 연재를 마친 뒤, 내용을 다듬어 출판사에 원고 투고를 하였다.


"대한민국에 출판사가 수백개 인데 한군데는 연락이 오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매주 9~10개의 출판사에 투고 하였다.


3주간 총 28 출판사에 이메일원고 투고 하였고,

그 중 첫번째로 연락온 출판사와 출판 계약 미팅을 했다.

나름 업계에서 오 전통을 갖고 있는 출판사라 믿음이 갔다.


출판사 팀장님의 말로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나처럼 기획 출판을 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했다.

출판사는 하루에도 수백통의 투고 메일을 받는다고 한다.

이쪽 업계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투고한 원고의 제목만 봐도 이게 먹힐(?) 책인지 아닌지 촉이 온다고 한다.

대박의 기운이 느껴져 원고를 끝까지 다 읽었다 하더라도

출판사가 추구하는 방향/컨셉과 맞지 않다면

계약으로 이어지기 힘들다고 했다.


그제서야

'나는 참 운이 좋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연재할 글들은

실제 내가 경험한 원고 투고에서 출판 계약, 책 인쇄 및 발행까지

일반인의 시각에서 느낀점과 출판 과정에서 알아 두면 유용한 꿀Tip을

요약 정리하려 한다.


작가를 꿈꾸는 모든 예비 작가님들에게

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프롤로그를 마친다.



나의 첫번째 출간 책은 바로 <필요할때 꺼내 보는 기획서 작성법> 입니다!!! ^^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 :)


교보문고 구매하기 클릭!



알라딘 구매하기 클릭!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