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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반장 May 18. 2020

#1. 책을 출판하는 방법

나의 첫번째 책 출간기

책을 출판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기획 출판'이다.

작가가 원고를 써서 출판사에 투고하고 계약이 되면 책을 출판하는 방식이다.

또한 출판사에서 직접 작가를 섭외하고 주제와 원고를 논의하여 책을 만들기도 한다.  


책을 제작하고 홍보하는데 출판사에서 모든 비용을 투자하기 때문에

대부분 인지도 있는 작가의 작품, 또는 출판사의 의도에 맞거나 

소위 대박이 날 것 같다고 판단되는 작품이 선택된다.

(따라서 이름없는 초보작가의 원고가 계약까지 성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사실 작가 입장에서는 출판사에서 모든 것을 맡고 책임지는 ‘기획출판’으로 

출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라 하겠다.




두번째는 '자비 출판'이다.

이 방식은 작가가 직접 비용을 들여 책을 출간하는 방식이다. 

작가가 원고를 제작 하면 자비출판 대행 전문업체에서 출판 비용을 작가로부터 받아

책 제작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도맡아서 진행한다. (판권은 출판 비용을 댄 저자의 몫이다.)


최근 출판시장이 위축되며 자비 출판이 활발해지고 있다. 

작가 입장에서는 자비를 들여야하기도 하고 출간 후 홍보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장 피하고 싶은 방식일 수 있다. 




세번째는 '반기획 출판'이다.

앞서 말한 '기획 출판'과 '자비 출판'의 절충(내 돈 반/출판사 돈 반) 방식이다.

'반기획출판'은 작가와 출판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책이 많이 팔릴지 아닐지 판단이 어려운 원고를

작가가 초판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서 출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의

출판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공동 투자인만큼 출판사에서는 판매 증진을 위한 마케팅/홍보도 적극적으로 한다. 




투고에서 거절이 되었더라도 정말 간절하게 책을 한번 내보고 싶다면 

'자비 출판'이나 '반기획 출판' 방식으로 진행해 보기를 추천한다.  


출판 경험이 있으면

이후에 다른 책을 준비하거나 제작하는데 있어서도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

게다가, 작가가 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직접 몸소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작가 분들은 정해진 길로만 책을 제작하기 보다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자신의 책을 세상에 내놓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나의 첫번째 출간 책은 바로 <필요할때 꺼내 보는 기획서 작성법> 입니다!!! ^^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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