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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 Feb 28. 2022

내가 투자 공부를 시작한 이유

노동의 월급으로 모아진 시드를 재투자하다.

지난 10여 년 동안 저축하는 것에 도가 트다 보니(1년에 내 통장에만 3천만씩은 자동으로 모아진다) 다른 길로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난해부터 진지하게 투자를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1년동아 모아진 내 통장의 잔고(feat. 애 둘 키우는 엄마)

내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현재의 월급만으로는 완벽하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경제적 자유란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돈이 들어올 수 있는 구조가 되는 순간이다.


대한민국에서 근로소득에만 의존하고 살다 보면 은퇴 후(50대, 요즘은 더 빨라져서 40대) 노후의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자신이 번 돈이 저축보다 소비하는데 더 할애되었다면 그들은 기존보다 줄어든 소득으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예전보가 쪼들려 살 가능성이 99%라고 보면 된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실버 노동자가 되어 일반 젊은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힘든 일을 하면 되고, 조금 잘 나갔던 사람이라면 계약직 또는 그와 관련된 하청업체 등에서 기존보다는 적은 월급을 받으며 일하면 된다. 

우리는 100세 이상의 시대에 있기 때문에 남은 40~50년동안 더 살아야 하고, 돈은 계속 여전히 필요하다.   


위와 같이 살게 되면 우리는 돈에 쫓겨사는 노예가 된다.

그리하여 나는 돈에 쫓겨나는 노예가 될 것인지, 내가 돈을 노예로 삼을 건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였고, 이에 대한 해답은 노동으로 들어오는 돈을 다시 재투자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투자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투자는 주식, 부동산, 금, 달러, 코인, NFT 등등 다양하게 할 수 있지만, 자신이 공부하지도 않고 무지성으로 주식을 사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 또는 도박이나 다름없다. 

그리하여 나는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의 또다른 부를 축적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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