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알아야 할"남자의 밀당"2탄

연애수업

어떻게 밀당을 해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2탄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 진심은 잠시 놓아두시고 밀당이라는 기술로 상대를 정신 못 차리게 해 봅시다.

진심을 앞세운 연애를 잠시 잊어주세요.

머리로 하는 연애를 시작해보는 겁니다. 이런저런 연애 다 해보는 거예요.

남자가 바라는 게 뭘 까요? 진심일까요? 여자가 나를 엄청 사랑해 주길 바라는 마음일까요?

남자가 원하는 건 떨림, 설렘입니다. 진심보다는 떨림과 설렘을 원합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진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떨림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죠.

여기서 잠시 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연애경험이 많습니다. 소개팅도 받고 헌팅도 하고 아무튼 첫 만남을 많이 가졌어요.

카페 가고 밥 먹고 영화 보고 이랬어요. 그러고 나서 여자 사람들이 마음을 열었어요.

저를 좋아하게 됐어요. 여기서 중요한 팩트는 제가 진심이었냐는 거예요.

물론 진심과 호감이 있으니 그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 합니다.

여기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를 좋아하게 만들었으니 이제 나도 슬슬 진심을 사용하면 됩니다. 서서히 조금씩 스며들게 

이것이 밀당입니다. 먼저 머리로, 후 진심, 이렇게 시작하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머리로 연애했고

진심은 사용 안 했었어요. 이렇게 되면 이제 나쁜 놈 되는 거예요.

마음 다 흔들어 놓고 흐지부지 끝이 나는 거죠.

여러분은 저랑 다르시잖아요. 마음 다 흔들어놓고 진심 사용해서 사랑하실 분들이 많으시잖아요.

그러니 머리로 연애를 시작해도 잘못된 것은 없어요. 그것도 다 좋은 연애 좋은 사랑을 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남자를 처음 만나실 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소개팅 받을 때, 절대 조급해하지 마세요.

친구 모드로 시작하세요. 여유 없고 떨려하는 모습 보이지 마시고, 당당한 모습! 너 아니어도 남자 많다,

이런 근자감으로 상대를 대하세요. 첫 데이트가 시작이 되면 꼭 사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니

우리 편하게 친구처럼 만나자"라고 하세요. 먼저 선을 그어버리세요

연락할 때도 먼저 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만나자 하면 적어도 한두 번씩은 튕겨주세요.

이때 중요한 게 한 명만 만나지 말고 세 명 정도 남자를 만나시고 연락을 하세요. 차라리 소개팅을

세 명 받으세요. 꼭 사귀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 사귀었다고 생각하고 만나면 돼요.

마음이 불편하실까요? 애초에 남자와의 만남을 연애, 사랑을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인연, 친구를 사귄다

생각하시고 만나세요. 편하게 대화도 하시면서 남자도 알아가다 보면 그때는 느낌이 오실 거예요.

밀당이 이렇게 글로 설명하기에 참 어렵네요^^

그래도 처음에는 잘 안되더라도 노력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