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진행되는 봉사교육의 문제점
보통 학교에서 평가하는 봉사는 질과 상관없이 ‘졸업할 때까지 몇 시간이상만 하는 것을 강조하는 시간위주의 평가’이다.
때문에 고등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 1,2학년 때 봉사시간을 많이 주고 편한 곳만 찾은 다음, 고3때는 수능공부에 밀려 봉사를 등한시한다.
혹여나 학생부 종합전형을 노릴 경우에는 지원하려는 대학과 학과에 맞는 봉사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봉사의 모습은 은 ‘남을 위해 하는 봉사’가 아닌 스스로를 위해 하는 봉사이다.
이러한 현상은 가치관을 형성하면서 성장해가는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본질을 왜곡시켜 봉사를 ‘결과만 이롭다면 스스로를 위해서 해도 되는 행동’으로 오해하게 만든다.
그 후 성인이 되어 개인 및 기업체에서 소속되어 봉사를 할 때도 이러한 생각은 이어진다.
대다수의 개인 봉사자들은 아니겠지만 일부 봉사자들은 봉사를 SNS에 올리는 것을 중시해,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기업의 봉사단체의 경우는 더 심한데 그들은 봉사의 내용보다도 외부에 자신의 기업을 알리는 위한 사진을 찍는 것을 우선한다.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고,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때문에 학교의 봉사교육은 변해야 된다.
‘기존 학교의 봉사교육’는 ‘시간위주, 양위주, 이미지위주의 봉사’였다. 이러한 양적 봉사의 개념에서 ‘질을 중시하는 봉사’로 전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