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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작북스 Dec 26. 2018

세상에 나올 당신의 이야기를 응원합니다.

누군가에게 당신의 이야기가 뜻 깊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안녕하세요. 이번에 브런치북 프로젝트 6회에 에디터로 참여하게 된 프로작북스 출판사의 조광환 이라고 합니다. 브런치 작가님들의 글을 만날 마음에 즐겁고 행복합니다. 작가님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출판이라는 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났습니다. 지금의 나에게 어떤 말보다 공감되는 이야기를 만나서 힘이 되었고, 진심이 묻어나는 글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책에 담긴 작가님들의 이야기들을 만날 때 언제나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일을 사랑합니다. 책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이 일에 사명감을 느낍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책이 읽혔으면 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이야기보다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습니다.  
     


프로작북스라는 출판사로 독립하기 전, 저는 출판사의 에디터가 아닌 마케터로 일을 했습니다. 

<미라클 모닝>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등. 출판사의 마케터로 일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고 추천하는 책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지만 직접 이야기를 찾고,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어린왕자와의 일주일> <솔직히 말하자면, 괜찮지 않아> <비밀편지> 와 같은 책들을 펴냈습니다. 

시장에서 말하는 소위 베스트셀러가 아니더라도 제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고 싶었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김영하 작가님이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제 소설을 읽고 한가지 감상평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100명의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 100가지 감상이 나와야 합니다.”

“소설가는 의도를 숨기지 않아요. 작품에서 그대로 표현합니다. 그걸 어떻게 느끼는지는 독자들의 몫이죠”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 놓을 작가님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소중한 이야기가 뜻 깊게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누구나 남들에게 해주고 싶은 소중히 품어온 이야기가 있을테니까요.   

 

진심이 담긴 메시지가 담긴 글을 찾습니다


글은 “읽을 사람”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이, 주변의 지인들, 나 자신 혹은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분명히 드러나는 글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진심을 담은 이야기가 있는 글이라면 분야는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읽은 후에 작가님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메시지가 느껴지길 바랍니다.      

자기계발서, 인문서, 에세이.. 기준에 따른 분야를 나누기 보다는 작가님의 진심어린 이야기가 더 중요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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