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팅,애드테크,퍼포먼스마케팅 <맥스서밋 2019> 2편
맥스서밋 2019 B홀 연사의 두번째 시간은 푸드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식신과 배달의민족의 우아한 형제들의 연사 차례였다. 이번 연사역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두 기업은 푸드테크 프렌드와 미래에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자.
사회자:모비데이즈 이광수 대표
연사:식신 안병익 대표, 우아한형제들 이현재 이사
우리는 두 가지의 서비스를 주력한다. 맛집 서비스와 e식권 서비스다. 2013년부터 웹을 통해
서비스했다.
주문 중계 이용 오토 서비스를 주력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다.
최근에는 배송 로봇의 개발까지 진출하며, 푸드테크 산업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테크가 배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식품 생산, 가공, 요리까지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푸드테크다. 최근에는 배달, 맛집, 신선 식품, 맛집까지 활성화됐다. 앞으로는 생산, 요리,
대체식품,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 여러 방면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인 자동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리라는 이름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해외 역시 이러한 로봇
배송 서비스에 관심이 많다. 작년도부터 테스트에 완료를 했으며, 목동의 피자헛에서 서빙 테스트를
했으며, 고객들도 이용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가장 핫한 4차 산업 혁명에서 언급되는 기술들이
푸드테크에 가장 활용도가 높다. 고객들의 니즈와 식당 음식의 재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 산업이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는 드론 등을 활용해 포인트와 포인트를 연결하는 기술이
많이 접목될 것이다.
테크를 접목하는데 크게 4가지가 필요하다. 스마트오더 즉, 모바일로 주문, 결제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빅데이터-사용자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팬텀 메인 넷 서비스를 활용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유스 케이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인공지능과 음성 인식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푸드테크의 트렌드는 편리를 가공하고, 삶의 불편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에 대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해 요소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에 대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야기들을 내 서비스에서 어떻게 담아낼 것 인가가 푸드테크의 숙제다.
2가지 트렌드로 보는데, 첫 번째는 '소확행'이다. 최근 한 끼라도 맛있게 먹자는 음식의 가치가 변했고
'혼밥'이라는 트렌드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생겨났다. 굉장히 큰 음식시장
은 변동성이 많은 시장이다. 때문에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착한 소비'인데, 그중 인공 소고기와 같은 대체식품 등을 활용해 동물 보호와 환경파괴 등이
대두되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대체 식품을 활용한 '착한 소비'시장이 발전하면서 중요도가 올라갔다.
직관적이다. 매체에 먹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는데, 이를 보면서 고객들이 심리적인 만족을 갖는다.
이렇듯 굉장히 직관적이기 때문에 SNS 등을 활용해 레시피 제조, 먹방 등을 활용한다.
아이덴티티를 많이 넣어서 마케팅을 많이 하는데, B급 감성을 주로 사용해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콘텐츠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소셜 네트워크가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사용자들의 피로도가 점차 상승
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자랑을 피딩받게 되면서 피로도가 상승한다. 그러다 보니 배달의 민족이
B급 감성을 주로 활용하게 됐다. 콘텐츠는 누군가와 소통하는 매터리얼이라고 생각한다. 뉴스거리가
돼야 한다. 최근 대부분의 SNS의 마케팅 광고들은 고퀼리티인데, 이 경우 고객들은 피로도를 느낀다.
배민은 B급 감성으로 고객들에게 가볍게 소비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반면에 커머셜 광고는 다른 방식으로 가는데, 배달이 안되던 까르보나라 등이 배달되는데, 커머셜에서는
이전의 배달에서 카테고리를 확장해 구분을 주면서 전체 시장을 확장하면서 배민의 인지도를 확장시켰다.
사람들은 성공한 것만 기억한다. 우리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실패했다. 오프라인 매거진 광고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 초반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주변에서 새롭게 다가갈 수 있었다.
"될 때까지 한다. 꾸준히 판다"가 우리 회사의 마인드다.
전략을 진행하면 거기서 오는 피드백들을 리서치하고 , 꾸준히 집요하게 진행했다.
데이터에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빅데이터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은, 사소함에서 나온다.
일명"디지털 빵가루"라고 하는 고객들이 사소하게 흘리고 다니는 데이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개개인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중비 중이고, 데이터를 가공해서 의미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용자들의 리뷰나 관심도만으로도 효과적인 창업이 가능하다.
빅데이터는 오토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이다. 배민을 사용하면서 고객들의 데이터가 많이 축적됐다. 하지만
국내는 개인정보에 대한 절차가 까다로워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는 힘들다. 정치 변화, 사회이슈 변화 등에 대해
기관에서도 데이터들을 요청할 때가 있는데, 이러한 데이터 볼륨이 만들어지는 것을 봤다.
본인 매출의 80%를 건물주가 가져가는 것이 보통일인데, 배민이 빅데이터 부분에서 부동산 문제들을 해결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위 말해 목이 좋은 곳, 비싼 권리금의 메인 스트릿이 아니더라도 배민을 이용해
주문을 만들어 내면서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이끌어 냈다. 시장이
갖고 있었던 부동산에 매몰돼 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 내는데 빅데이터가 자연스러운
인덱스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팬텀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철학만 있고 확장성은 없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느린 처리시간은 실 거래에 사용하기 어렵다. 팬텀은 DAG를 활용한 1초에 수만 건 이상의 속도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실제 유즈 케이스를 만들어 낼 것이다. 푸드테크에는 유통과정이 투명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 유통과정에서 60% 이상이 소비되고 있다. 이러한 불필요한 소비를 해결할 것이다. 또한 식품
안전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수입, 수출에서 조작이나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에 투명한 과정을
제공한다. 거래 시에 수수료가 굉장히 높아 소상공인에게 피해가 가고, 리뷰나 평가 등에 공정하지 않은 경우 역시 블록체인을 이용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돼있지만 오히려 이 시기가 기회라고 본다.
여러 서비스들, 여러 유형으로 혁신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푸드테크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며, 도전하는 단계라고 본다. 실제 푸드테크 시장에는 많은 규제가 있다. 대한민국이 법전에 있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법을 바꿔서는 해결할 수 없다. 새로운 법을 만들어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규제 샌드박스와 규제에 대한 목소리들 안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틀 안에서의 상생구조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서비스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의 시선이 바뀌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는데, 많은 규제나 법들이 존재했다. 푸드테크는 첨단 기술이 모두 포함돼야 하는 분야다. 때문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것들이 푸드테크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국내 규제는 실제 행정 부분에서 많은 조정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새로운 시각을 갖고 보고 있는 추세지만 국내는 아직 폐쇄적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