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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정리하기 Feb 18. 2019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싱귤러가 보는 성공적인 마케팅

디지털마케팅, 애드테크, 모바일마케팅 '맥스서밋 2019' 3편

비욘드 모바일 마케팅 : 백 투 더 퓨터 


연사: 싱귤러 김민성 지사장


싱귤러는 2014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회사로, 글로벌 1,600개 이상의 광고 매체와 연동해 모바일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의 마케팅 데이터 측정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연 모바일 온리의 시대가 올까. 애드테크가 진부하진 않나. 우리가 항상 해오던

마케팅은 사라질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PC에서 했던 마케팅의 시대가 필요 없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채널은 연결돼 있다. 우리가 이미 해왔던 다양한 마케팅 

채널들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케팅 채널로 유입되는 유저 행동패턴 및 선호도를 통합적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미국에서 시작한 싱귤러는 마케팅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마케팅을 잘하는지에 대한 주제보다, 마케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나에 대한 것을 얘기할 예정이다.


모바일 트래픽은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모바일 웹과 앱 트래픽이 있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간의 92%가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2018년 국내 모바일 앱 트래픽은 47% 이상으로 의외의 

나왔다. 이러한 이유로는 네이버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검색을 주로 하는데, 검색 결과에서 

웹 사이트로 이동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네이버 (앱) -> 클릭 후 랜딩 페이지 (웹)인 것이다. 

때문에 국내 트래픽의 47%가 웹으로 구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을 말한 이유는 

마케팅 영역에서 웹과 앱은 나뉘어 있던 영역이지만, 서로 간에는 어쩔 수 없이 유동성 있게 

연계돼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기 위해서다.

WEB To APP - Deferred Deep Lick라는 도구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 EX)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보다가 링크를 클릭했는데 앱을 설치하라고 하는 경우) 하지만 이것이 전환율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아직도 많은 논란이 있다.


그렇다면 웹 마케팅을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케팅을 이해하려면 우선 측정이 가능해야 한다. 결정은 그 후의 문제다. 어떠한 채널을 

통해서 유저들이 유입되고 존재하는가를 이해하고 통합하는 개념이 첫 번째다.


웹이나 모바일의 성공적 마케팅은 측정이다. 측정의 부분은 다양한 솔루션들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한 우선과제는?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한 가장 어려운 과제는?

2번 질문의 대답에 대한 이유는 마케팅에서 화두 되고 있는 FROUD 문제다. 

가짜 트래픽을 양산해 내는 데이터를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다.


마케터는 어떻게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할까.

1. 소재-이 소재들을 최적화해야 한다.

2. 예산-매체를 어떻게 분산할 것인가

3. 비딩 가격 최적화


과거 마케팅의 문제는 측정이 안됐다. 느낌으로만 마케팅을 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측정이 가능해졌지만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가 또 다른 과제다. 데이터의 통합, 데이터의 분석, 데이터의 최적화 

이 세 가지가 데이터의 키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데이터의 왜곡

모바일 마케팅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광고를 보고 구매할 때 여러 매체에 

노출된 광고 중 마지막으로 유입된 광고의 성과만을 인정했다. ( 라스트 클릭 어트리뷰션 모델 )

하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마지막 광고를 보고 유입된 확률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고 구매 작용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기여도를 나누면 아래와 같은 기여도가 작용할 거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모델, 가격,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조건들이 많다. 

이렇듯 유저가 유입되는 데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작용한다.

따라서 현재 마케팅 지표를 믿지 말고 ‘의심하고 또 의심’ 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모바일 마케팅 데이터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

첫째는 트래킹 데이터이고, 두 번째는 매체 광고 데이터다.

우선 이 두 가지는 어떻게 연결할 것 인가. 광고 소재, 문구, 위치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것들을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데이터의 데이터화

고객이 유입될 수 있는 곳은 PC, 태블릿, 모바일이 있다.

따라서 아래 그림과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 어떻게 유입이 되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크로스 디바이스의 사용자는 약 20%의 유저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20%의 크로스 디바이스 사용자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회사에서 어떻게 

이용해야 하나를 생각해야 한다.


마케팅 데이터는 시장보다 빠르게 급성장하고 있다.

PC, 웹, 모바일 따로 운영한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가가 우리의 숙제다. 따라서 미래에는 이러한 고객들의 동선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비해야 한다.


정말 내가 변화할 준비, 변화하고 싶은가? 어떻게 이 마케팅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 각 매체마다 트래킹 솔루션이 있다. 이러한 설루션들의 장점들을 어떻게 통합해서 운영할 수 있을까에 대한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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