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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세준 Oct 10. 2019

오피스 빌런 연재를 시작합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일하러 모인 회사에서 하라는 일은 하지 않고, 오히려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을 ‘오피스빌런’이라고 부른다. 사무실(Office)과 히어로 영화에 등장하는 악당인 빌런(Villan)을 합친 말이다. 오피스빌런은 꼰대와 같은 듯 다르다. 꼰대는 상사가 부하 직원을 대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단순히 어린 부하 직원이라는 이유로 상사인 자신이 내뱉는 폭언과 무례함을 감당해야 한다는 자세가 꼰대의 시작. 한편 오피스빌런은 태도가 아닌 업무에서 출발한다. 태업이나 업무 이외의 일로 주변을 힘들게 해 성과도 떨어진다.


제가 올해 3월 주간동아에 썼던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309/94460157/1

기사 내용 일부입니다. 오피스 빌런이라는 이름도 지어보고, 구상 당시부터 깔깔대며 엄청난 반응을 모을거라  기대했었죠. 하지만 당시에는 생각보다 반응이 없는 기사라 아쉬웠는데요. 


시간이 6개월 넘게 지나니, '오피스 빌런'이 일종의 신조어로 받아들여지고 있더라구요. 

http://www.thejob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354


그래서 다시 한 번 시작해 볼까 합니다. 기존에 제가 발견한 오피스 빌런에 대해 한 회 한 회 연재하고, 관련 제보도 받으며 '오피스 빌런' 도감을 만들어 보려구요. 혹시 보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sejoonkr@donga.com으로 다양한 오피스 빌런 목격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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