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이해하는 법

뉴욕 - 5 (폴 오스터 장편소설 '뉴욕 3부작')

by 풀솜

뉴욕 여행 후, 단지 제목에 '뉴욕'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뉴욕이라 말하지만 맨해튼에 국한되어 쓰고 있다는 것을 독자들은 이해할 것이다)


이 소설은 3부작으로 되어 있다.


1. 유리의 도시

2. 유령들

3. 잠겨 있는 방


이 세 작품은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지만 서로 관련이 되어 있다. 어떻게 연관이 있는가를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사건으로 추론해 보지만 독자로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1. 유리의 도시


맨해튼 작은 아파트, 부인과 아이를 잃고 홀로 글을 쓰며 살고 있는 주인공에게 어느 날 낯선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주인공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며칠 계속되면서 결국 통화할 수 있게 되고 전화 거는 사람의 긴급 구조요청을 받게 된다. 누군가가 남편을 죽이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주인공은 한 남성을 미행하는 일을 맡게 된다.


주인공은 맨해튼의 골목골목 행적을 그려가며 감시한다. 소설의 반전은 어느 순간부터 감시자와 감시를 당하는 자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감시자의 미행은 실패로 끝이 난다. 주인공의 삶은 점점 피폐해진다. 감시를 받은 쪽이 오히려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파멸하게 된다.


2. 유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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