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은새 Apr 08. 2020

기다릴 때 키스해

어디냐고 묻더군요.

              66

생각지도 않았던 그의 전화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정말, 그의 전화가 울렸습니다.

어디냐고 묻더군요.

대답할 틈도 없이 전화는 끊기고 말았습니다.

어디냐고 묻는 그에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아직 네 안에 있다고 말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기다릴 때 키스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